일상다반사662 두 종류의 사람... 일주일이 또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이 되면 오늘 하루 어떤일이, 어떤 만남이, 어떤 생각이 나를 찾아올까? 은근한 설레임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맘속에 하고 싶은 말들은 채곡채곡 쌇여있는데 그런 이야기를 어디서부터풀어나가야 할지 낙시줄을 늘어뜨리며 물고기가 찌를 건.. 2012. 2. 13. 정원이 있는 집 며칠전부터 잠을 통 못잡니다. 자기는 자는데 선잠이 드는지 왕왕거리는 꿈들이 밤새 들락날락... 급기야 에라 모르겠다 새벽녁에 깨어 공상의 세계로 진입하곤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오랫만에 늦잠도 자고 빨래도 하고 집에서 DVD도 볼까하고 챙겨갔건만 3시쯤 깨어 꼴딱... 이생.. 2012. 2. 12. 나의 도벽 며칠전의 일 입니다. 수원에 있는 동생이 택배로 렌즈커버를 보냈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반품해야 했습니다. 나가기가 귀찮아 미루다미루다 2-3분 거리에 있는 택배회사에 가서 드뎌 반품송달을 했습니다. 앓던이 빼듯 그렇게 룰루랄라 돌아왔더니 다음날 수원동생이 급한 메세.. 2012. 2. 11. 내 놀이에 대한 변 하루의 번잡한 일과를 마감하는 시간이 오면 습관처럼 나의 하루를 평가해보게 됩니다. 어떤날은 50점, 어떨 날은 80점 어떤 날은 99점... 일을 많이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행복한 기분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는지가 평가의 기준이 됩니다. 오늘은 주말의 시작이라서 .. 2012. 2. 10. 내 마음 들여다보기 가만히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즐거움!!! 사실은 오랫동안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을 의식적으로 거부했었나봅니다. 마음들여다보기가 두려워서 자기방어기제를 썼었구나 그런 생각이 듭디다.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용감해져야지...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내 마음들여다 보기에.. 2012. 2. 7. 즐거운 상상 월명산 한켠에 자그마한 호수가 앉아있습니다. 호숫가를 따라 걷다보면 보이는 정경들도 사르락 사르락 그렇게 마음속으로 걷는 속도 만큼 들어옵니다. 걷다보면 물가 한켠에 아름드리 편백나무 몇그루가 건장한 사내들마냥 그렇게 떡 버티고 있고 그들 곁엔 평상이 놓여 있습니.. 2012. 2. 6.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