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국내가요 등104 Stay With My Heart /Sophie Zelmani # Adult alternative, folk 저도 오늘은 분위기를 좀 잡아 볼까요? Sophie Zelmani ( Sophie Edkvist 출생 : 1972 년 2 월 12 일) 스웨덴 가수이자 작곡가로 1995 년 "Always You"라는 싱글을 발표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죠. 1996 년에 스웨덴의 그래미 어워드 에서 최고의 신인상을 수상 하기도 했고요. 2016년쯤 그녀의.. 2018. 8. 28. 야한 밤에, 혹은 깊은 새벽에/Beth Hart & Joe Bonamassa- Compilation of 8 best live songs [HD] 블루스 싱어 송 라이터인 Beth Hart와 기타리스트 Joe Bonamassa의 콜라보 커버 앨범에 들어있는 I'll take care of you란 곡에 꽂히고 있는 중이다. 사람은 물론이고 영화건, 미술이건, 음악이건, 한 번 꽂히면 질릴 때까지 보고, 듣고 생각하고. 가히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파고드는 성정인고로 또 .. 2016. 12. 29. 즐거운 상상 Erik Satie : "Je te veux" par Patricia Petibon 즐거운 상상 이른 저녁을 끝내고 창문의 블라인드를 내린다. 창밖으론 바람이 씽씽한데 실내 공간은 더 없이 아늑하다. 난로 곁으로 바짝 당긴 의자에 엉덩이를 부린다. 부산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무심하게 앉아있는 시간, 저며 오는 것들일랑 슬쩍 밀어두고 즐거운 상상을 하며 토닥토.. 2016. 12. 27. To E 14/ John Grant - Where Dreams Go To Die 습습한 바람결에 묻어온 그대의 냄새는 맵싸하고도 서근서근하더군요. 알맞게 익은 열무의 맛 같은, 황토벽에 바른 아쿠아 불루 벽지를 마주할 때의 그 느낌. 가만 눈을 감고 있노라면 어느 덧 바다 앞에 서 있게 되어요. 수물대는 가랑비들이 안개처럼 바다에 내려앉고 있고요. 실로폰의.. 2016. 10. 29. 언젠가 또 다시/적우 - 하루만 망망한 우주에 엇비뚜름히 서성이는 수많은 별들 중에 우연인지, 필연인지, 도킹이라는 것을 하게 될라치면, 누구랄 것도 없이 그저 반가워, “안녕하세요?” “안녕!” 만나자, 이별이라 슬퍼말자고, 너는 손을 맞잡고 눈을 맞췄다. 생각해보니 봄, 여름, 가을, 겨울 속에 네가 있었구나. .. 2016. 10. 23. 짧은 외출/The czars - Little Pink House 창문 틈으로 새어드는 아침빛에 끌려 집을 나선다. 차의 시동을 걸고 음악의 볼륨을 높이면 몸은 저절로 바다를 향한다. 마음에도 아가미가 있는 것일까? 바다 앞에 서있기만 해도 목젖까지 차올라와 있던 것들이 서서히 용해되며 혼돈 속에 있던 ‘내’가 명확히 보이기 시작한다. 폈다 .. 2016. 10. 22. 이전 1 2 3 4 ··· 18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