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사유의 즉흥연주-군산을 걷다’ 1·2권에 대한 전북도민일보기사
김은 작가의 ‘재즈, 사유의 즉흥연주-군산을 걷다’ 1·2권 출간 김상기 기자 재즈는 입구였을 뿐이다. 한 곡의 재즈, 한 명의 철학자, 한 권의 문학, 한 편의 영화, 그리고 군산의 한 장소. 김은 작가의 재즈 에세이이자 군산 산책기, 철학 입문서인 ‘재즈, 사유의 즉흥연주-군산을 걷다’(월명서가) 1권(2만4,000원)과 2권(2만6,000원)이 동시에 출간됐다. 빌 에반스의 ‘Blue in Green’에서 시작해 마일스 데이비스, 쳇 베이커, 키스 자렛, 손니 롤린스, 존 콜트레인, 찰스 밍거스, 아치 셰프, 허비 행콕, 칙 코리아를 거쳐 말로의 라이브 앨범까지 서른다섯 곡의 재즈를 따라간다. 각 장은 ▲베르그송, 카뮈, 키르케고르, 하이데거, 니체, 한나 아렌트, 미셸 푸코, 아도르노, 벤야민,..
2026. 9. 1.
# 월명서가, 문을 열던 날의 풍경
# 월명서가, 문을 열던 날 지난 24일, 군산 월명동 골목 2층에 자리한 나의 작은 서가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테이블 위에는 갓 나온 책 일곱 권을 나란히 쌓아두었다. 근 현대사를 힘겹게 살아 온 군산의 기생, 송금수를 소재로 한 나의 첫 장편소설『벚꽃』, 쌍천 이영춘박사의 삶을 모델로 한 『영원한 봄』, 단편 선집 『낮은E현의 비상』, MiRu 작가님이 손수 그린 군산의 풍경을 담은 『재즈, 사유의 즉흥연주』1·2권, 성장 동화소설 『붉은마음과 푸른눈』과 SNS에 중독된 세 여성의 이야기로 엮은 중편 『혜성의 똥』까지, 나의 새끼들 일곱 권이 나란히 그날의 테이블을 채웠다. 몇 십 년을 마음을 기울인 책들이 조명 아래 반짝이는 걸 보고 있자니 마음이 벅찼다. 천장에 매달아 둔 둥근 종이 ..
2026.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