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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34

2022년 7월 24일 비응항 마파지길을 걷다 이곳의 냄새와 소리들 바닷물의 색과 빛이 이루는 일렁임 나를 만지고 가는 바람결을 느끼고 있노라면 이 축복받는 삶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2022. 7. 25.
2022년 7월 21일 오후 금강하구변을 산책하다 2022. 7. 24.
2022년 5월 27일 비응항 마파지길 2022. 5. 29.
2021/08/18 월명산 산책 사부작 사부작 가을이 오고 있지요? 수업을 마치고 메오메오에서 뚝딱 쌀국수 한 사발, 월명 공원으로 산책 이렇게 빨리 가을이 오다니, 성긴 햇살이 숲 가장자리를 관통하여 음영이 이루는 곳에 가히 예술이 꽃피었죠. 뭐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 자체가 어느 것 하나 예술이지 않은 것은 없지만 오늘은 특히 빛과 그늘의 조화 여름과 가을의 뒤섞임, 혼자 걷는 길도 아름다웠던 하루 2021. 8. 18.
임인건 [랩소디 인 군산 (Rhapsody in Gunsan)] #재즈앨범소개 멀리 보이는 동백대교 밖으로는 서해바다이고 배가 있는 안쪽은 금강이랍니다. 군산의 내항이죠. 바람이 부네요 춥진 않은가요 밤 깊어 문득 그대 얼굴이 떠올라 가슴 뛴 그대 미소 떨리던 그 목소리 많은 상처에 얼어붙은 내 마음 감쌌던 산다는 건 신비한 축복 분명한 이유가 있어 세상엔 필요 없는 사람은 없어 모두 마음을 열어요 그리고 마주봐요 처음 태어난 이 별에서 사는 우리 손 잡아요 산다는 건 신비한 축복 분명한 이유가 있어 세상엔 필요 없는 사람은 없어 모두 마음을 열어요 그리고 마주봐요 처음 태어난 이 별에서 사는 우리 손 잡아요 처음 태어난 이 별에서 사는 우리 손 잡아요 익숙한 가사지요? 재즈 뮤지션 임인건의 오리지널로 이소라, 박효신이 불러 더 유명해졌죠. 펜데믹 현상에 가슴을 따뜻.. 2020. 12. 19.
Arbee Stidham의 스튜디오 앨범 - Tired of Wandering(1961년) #블루스앨범소개 초여름 같은 봄날, 수업을 마치고 잠시 강변에서 숨을 고른다.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 갯벌을 형성해 수많은 생명체들을 품고 있는 곳... 때마침 간조 시간대인지, 바닷물이 밀려난 갯벌의 벗은 몸이 애틋하다. 다른 날과 다르게... 여하튼 특별한 날이기에... 아마도 스러.. 202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