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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1784

달콤한 박라온 보컬🍯,거친 저음+스캣의 말로🎵,그리고 안강호 트리오(기타 안강호🎸, 베이스 정용준🎻, 드럼 조규환🥁)! 그대,밤새 잘 지내셨나요? 🌙✨ 장맛비 소식에 괜스레 마음 졸였지만,어제 잠깐 비친 햇살 덕에주말 밤 향연, 모두 잊게 되었어요. ☔➡🌤 조~금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사람이란 그런거죠 뭐!(남 걱정은 잠시 미뤄둔 내 심보 부끄럽지만요😅🙈) 이번 주말은영화동 ‘Mudddddddy’ 다녀왔습니다! 🎹🎤🎶 달콤한 박라온 보컬🍯,거친 저음+스캣의 말로🎵,그리고 안강호 트리오(기타 안강호🎸, 베이스 정용준🎻, 드럼 조규환🥁)! 즉흥 스캣은 관람객 모두 빵~터지고 😂👏박수가 끊이지 않았죠!🙌👏 제일 좋았던 순간!제가 너무나 사랑하는“바람이 부네요”🍃박성연 선생님 생각도~ 났지만(그래도 전 원곡이 살짝 더 좋아요😅) 삶의 진정성,그리고 별에서 전해오는 선생님의 메시지 같은가사와 목소.. 2025. 7. 20.
박재홍 밴드와의 만남,그리고 ‘Georgia on My Mind’🎷✨ 자랑질^^박재홍 밴드와의 만남,그리고 ‘Georgia on My Mind’🎷✨25년 7월 11일 밤🌙영화동 Muddy에서 열린박재홍 Blues & Soul밴드의 공연은그야말로 잊지 못할 밤이었다!🎶🍷Vocal: 박재홍🎤Piano: 성기문🎹Drums: 이광형🥁Guitar: 알버트 킴🎸Bass: 오원석🎸와인 잔을 돌리며🍷,나이의 부끄러움도 잊은 채😆나는 수없이 소리를 지르고🙌몸을 들썩였다💃🕺어느 구절에선 나도 모르게눈물이 찔끔 나왔다면😢이건 도대체 뭘까?음악이란 게이런 순간을 만들어내는구나🎵새삼 실감했다💓특히 오랜만에 들은‘Georgia on My Mind’🎼레이 찰스의 보컬로 익숙했던 곡이🎧박재홍의 저음의 구수하면서도색다른 품격을 더해🫶연주자들간의 콜 앤 리스폰스🎺🎹.. 2025. 7. 14.
Dave Brubeck의 라이브 앨범 - Jazz Impressions of Eurasia(1958년) #재즈음악가및앨범소개    데이브 브루벡(Dave Brubeck)은 20세기 미국 재즈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쿨 재즈의 초기 형태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다. 그의 음악은 비정상적인 박자와 리듬을 실험적으로 사용하며, 즉흥적인 연주뿐만 아니라 클래식 훈련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했다. 특히, 그의 대표곡인 "Take Five"는 5/4 박자라는 비전통적인 박자를 사용하여 재즈의 새로운 길을 열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즈 클래식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브루벡은 "Blue Rondo à la Turk", "Unsquare Dance", "Pick Up Sticks" 등 다양한 비정상적인 박자를 가진 작품을 통해, 박자와 리듬을 실험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브루벡의 초.. 2025. 3. 6.
#연주회관람후기와재즈앨범소개 #연주회관람후기와재즈앨범소개어제는 오랜만에 서울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다름 아닌 재즈를 온전히 느끼기 위한 홀로 떠난 여행이었다. 서울의 좁은 골목을 거닐며, 그곳에서 나는 뮤지션들이 남긴 음악은, 시간이 흐르며 과거의 유산으로 변해도 여전히 내 마음속에서 생동감 넘치게 울려 퍼진다는 사실에 깊이 빠져들었다. 비록 하늘의 별이 된 그들의 연주는 더 이상 내 눈앞에서 펼쳐지지 않지만, 후대의 뮤지션들이 그들의 음악을 이어가며 새로운 색과 무늬로 수놓을 모습을 떠올리며 설렘을 안고 걸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한때 재즈 보컬리스트 Sheila Jordan의 남편이었던, 재즈 피아니스트 듀크 조던(Duke Jordan, 1922년~2006년)이다. 조던은 비밥의 전성기 속에서 피아노를 통해 독창적인 목.. 2025. 3. 2.
재즈의 시간, 군산의 노래 재즈의 시간, 군산의 노래2000년대 초반의 일이다. 군산 시민문화회관의 무대 위, 양희은님의 노래가 끝나자 객석은 박수 소리로 출렁였다.익숙한 선율에 마음을 내어주던 관객들은 어느덧 몸을 들썩이며 그 순간을 누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말로님의 차례(이때 말로님은 정말로란 이름으로 활동했다).하지만 그녀가 첫 음을 내뱉기도 전에 객석은 서서히 비어갔다. 하나둘 슬그머니 빠져나가는 사람들, 적막해지는 공간, 그러나 그녀는 흔들림 없이 노래했다. 텅 비어가는 객석이 아닌, 여전히 남아 있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나는 그 소리에 붙들려 숨을 삼켰다. 마치 우리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간직한 듯한 순간이었다.그 시절, 한국에서 재즈는 미처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한 채 흔들리는 새싹과도 같았다. 대도시에서도 .. 2025. 2. 25.
찰스 밍거스(Charles Mingus) #재즈음악가소개개인적으로, 나는 많은 재즈 뮤지션들 중에서도 다시 만나고 싶은 인물로 밍거스를 꼽는다. 그의 복잡한 성격과 서정적인 음악성의 간극에서 느껴지는 재미있는 캐릭터는 너무 매력적이다. 그의 둔탁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음악 속 여정은 많은 영감을 주며, 역경 속에서도 굳건히 자존을 지킨 그의 모습을 생각할 때마다 내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찰스 밍거스(Charles Mingus)는 천재적인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로, 음악뿐만 아니라 강렬한 성격과 기행으로도 유명했다. 그의 삶에는 많은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하나는 그의 유명한 ‘피아노 부수기’ 사건이다. 어느 날 그는 집에서 작곡을 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자 화가 난 나머지 피아노를 부수기 시작했다. 그런.. 2025.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