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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4

"나"만을 위한 특별하지만 소소한 요리... “언니, 자영업보단 월급쟁이가 나아” 젊은 시절, 월급쟁이로 2년 정도 일한 적이 있었죠. 그 후론 거의 독립적인 일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 틈에 끼여 부대끼는 일에 무척 겁이 났었다면 참 이 나이에도 어울리지 않겠지요. 아는 동생의 충언에 무척 망설이다 용기를 낸 요즈음은 동료라.. 2020. 2. 15.
미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가까이 두고, 촛불을 밝혔다. 요렇게 저렇게 크리스 마스 트리에도 불을 밝히고 사람의 복 중에서 人福을 제일로 친다면 아전인수 격인가? 그러든 말든, 인복이 터진 나는 여하튼 덕분에 잘 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친구들의 배려는 평생 갚아도 못 갚을 .. 2019. 12. 17.
Chet Baker Trio의 앨범 - The Touch of Your Lips(1970년) #재즈앨범소개 펼쳐진 살가운 햇살을 따라 동네를 어슬렁거렸지요. 타이야소라는 태국 식당에서 진한 국물의 꿰띠아오 한 그릇으로 마음과 몸의 허전함을 채우고 느긋하고, 다소 퇴폐적이며 가슴 밑바닥까지 닿는 그의 목소리와 연주를 배경삼아, 꿀맛 같은 오수를 즐기고 싶은 날입니다.. 2019. 12. 10.
변해가는 Thai 이제 12월 19일이면 Thai의 영업개시 2주년이 된다. 본격적으로 내가 이 공간에 투여된 시간도 20개월이나 되려나. 임대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 이런저런 생각으로 잠못이루는 밤도 있었지만 서울로 갈까, 수원으로, 전주로 아니면 수송동으로... 결론은 이 자리에 남아있자. 2년동안 .. 2011.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