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661 9.그녀의 수기 - 박꽃각시 그대들은 박꽃을 아시나요? 박의 꽃. 저녁이면 피었다가 아침이면 지고마는 수줍은 새악시 같은 꽃입니다. 휘영청 달밝은 밤에 헛간 지붕에 걸친 박꽃의 소박함을 보신적 있나요? 한때 그녀는 그런 박꽃 각시가 간절히 되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시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국문과에 .. 2009. 10. 19. 신종풀루 박멸법 MB의 제국입니다. ㅋ 웬 MB제국. 아니죠 실은 MB제국이란 없답니다. 다만 그들이 MB제국을 만들었다고 착각하는 거죠. 그쪽네 편들만 말이에요. 그네들은 로봇나라를 계획중입니다. 눈물의 씨앗도 없고 분노의 촛불도 없고 이야기의 즐거움도 없는 세상. 단지 MB와 그의 족속들만이 안위로운 삶을 살기 위.. 2009. 10. 11. 내 새끼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말 슬,욱,예지,누리,유희, 우현, 다슬, 혜진,미령, 성묵, 다정 등등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이다. 이놈들아! 공부하느라 바쁘겠지만 사실은 너네들에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야길 하고 싶었다. 특히 너, 욱 이왕 못하는 공부 신경쓰지마 . 단지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자신이 선택한 길.. 2009. 10. 11. 8. 그녀의 수기 - 무당을 만난날 삼 사년 전쯤 일입니다. 이혼을 해야할까 말까 기로에 선 시기였나보다. 가능하다면 모든일을 자기안에서 해결하도록 추스리며 살았지만 이혼의 위기 앞에선 이성이 마비되나 보다. 친구딸을 데리고 신이 내린지 얼마 안된다는 무당을 찾아 산속에 들어갔다. 그야말로 그녀는 심리치료사였는지 내리 .. 2009. 10. 9. 7.그녀의 수기 - " 키스할까 !!!" 몇년을 열대에서 헤멧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종로서적 앞에서 한 사내를 기다린다. 서울에 오면 꼭 연락해요 그 말을 믿고 꼭꼭 간직한 명함이 봉창에서 후즐근하게 또아리를 틀고 있다. 몇년만의 눈인가 ? 서울에도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는 구나. 저쪽에서 사내가 숨차게 뛰어온.. 2009. 10. 7. 주쌤 ! 주쌤 ! 함께 쓰기 목록에 쌤 메일 등록했습니다. 스페인의 따끈한 소식들 울 꽃잎네들께 전해 주세요, 꽃잎네들에게도 ! 울 꽃잎네들 멜도 등록해 드릴까요. 멜이 등록되면 함께 쓰기가 가능하다든데. 혹시 뜻 있으신분 연락주3. 2009. 10. 5.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