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666 대접받는 즐거움 밥집 아짐이요, 남의 집밥을 탐하는 것도 요상한 일은 아니지요. 밥집 이전의 아짐은 늘 뭔가 멋지고 맛있는 요리를 꿈꾸고 그 꿈을 실현했을때 거나하게 한상씩 차려 멋진 님들을 불러대곤 했었지요. 생각해본께 그렇게 해서라도 나라는 존재의 인정이 갈급했을 것이고 어느 정도의 보.. 2012. 12. 9. 제 34 탄 나, 熱愛 중 산다는 것은 늘 기다림의 연속이요. 봄에는 꽃바람을 기다리고 여름에는 비바람을 기다리고 가을에는 낙엽바람을 기다리고 겨울에는 눈바람을 기다리는 것처럼 어느 날 내 혼이 그대의 혼을 만났던 날 나는 맞바람을 기다리게 되었소 내가 본 그대 영혼이 내 안 깊숙히 또아리를 틀고 있.. 2012. 12. 9. 제 33 탄 나, 熱愛 중 자, 베겟닛을 적시는 그대 향한 눈물도 야속하기만한 그대 향한 원망도 이루지 못할 그대 향한 내 꿈들도 포지게 날리는 눈 꽃에 실어보내자 필경, 만날 인연이라면 어느 시절 어느 길목쯤 가슴패일 인연으로 만나 건 알듯 모를 듯 스쳐가는 인연으로 만나 건 인간사 마음길 따라 흐르는 .. 2012. 12. 8. 제 32 탄 나, 熱愛 중 "그래야지요. 고것이 그대의 진심이라면 내 잊어 주리라. 쬐께만 기둘리시요. 지금 허벌나게 용을 쓰고 있씅께... 지도 최선을 다해서 자제하려고 하지만 또 원점으로 또 이 지랄을... 용서혀요. 당분간 컨택 금지... 쓰리다 못해 아리기도 허지만 어쩌겄어요. 다 인연따라 사는 법..." 퍼.. 2012. 12. 8. 제 31 탄 나, 熱愛 중 어젯밤 늦게 잠든 덕택에 아침까지 쭉쭉 잘도 잤지요. 오랫만에... 그 덕분에 새벽 썰은 놓쳤지만 가끔씩 게으름을 피우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으므로... 커튼 사이로 안개낀 바다가 저멀리 보이고 오늘도 눈발이 날릴까 은근슬쩍 맘을 풀어내며 서둘러 짐을 챙겨 집을 나섰지요. "그대가 .. 2012. 12. 7. 제 30 탄 나, 熱愛 중 "있지요. 이쪽 군산은 펄펄 드디어 첫눈이 왔지요. 그쪽도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는 문자를 몇 통 받았는데... 몹시 춥지요? 이럴 땐 배부르고 등 따신게 제일 인디 ..." 자동 입력되어 날아간 메시지는 지금쯤 어디를 헤메고 있을까? 그렇게 오만 지랄을 떠는 기승을 부리다 이제사 새벽잠을 .. 2012. 12. 6.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