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231 고집스런 사진 찍기의 즐거움 난 내가 생각해도 참 만사가 이기적이다. 내가 좋으면 모든게 좋고 내가 싫으면 어떤것도 싫다. 그리고 만사를 얼렁뚱땅 적당히 해치우는데 내가 설자리,색깔만은 고집스레 끝까지 고수하려 고군분투한다. 사진 찍는 일도 그렇다. 사진을 찍는 나의 가장 큰 즐거움은 그 사진속에 나를 투.. 2010. 10. 4. 해망동어판장의 경매풍경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이 어찌 즐거울 수 있을까? 물론 취미가 일이 되고 날마다 창조적 생각들이 슝슝 솟아오를때 느끼는 희열감에 취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맞이 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요즈음의 나는 변덕이 죽 끊듯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 숨에서 질식할 것 같은 시간을 맞이.. 2010. 7. 5. 군산 은파 제 6탄 - 5월 28일 오후 3시경의 은파의 오후 모처럼만에 일을 하지 않아야할 핑계거리가 생겼다. 오른손에 붕대를 칭칭 감았다. 일을 하지 않았더니 한가한 오후시간이 마냥 남아 돌았다. 양귀비에게 진메에게 불란서여배우,갤러리, 글로리아까지 무려 5통을 통화했는데 아무도 나와 놀아주지 못한단다. 아뿔사, 이 황금같은 시간을.. 2010. 5. 29. [스크랩] 우포늪(소벌)의 아침 새벽을 밝혀 달려간 우포(소벌) 꿈결인가 안개에 묻혀 있다. 1억4천만년 년년세세 1년 365일 생명을 품지 않은 날 어디 있으랴. 초록 세상에 하얀 입김이 시리운데 허기진 왜가리 홀로 외롭다. 어부의 물질 따라 일어나는 파문(波紋) 방죽의 진사(사진가)들도 따라 일렁인다. 뉴트리아를 잡아라! 최.. 2010. 5. 14. 군산 은파의 5월 9일 아침 9시경의 모습이다. 일요일이다.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자고 싶지만 쌩뚱맞게 일요일엔 꼭 더 일찍 깬다. 혼자서 일해야하는 날이므로 늦으면 안되겠다 싶어 툴툴 자리를 털고 부지런을 떨어본다. 출근시간이 아직 한참 남아있어 그 사이에 은파에 갔다. 5월의 싱그러운 아침을 맞이하고 싶었고 그 모습들을 내.. 2010. 5. 10. 오성산 그리고 PL한장 5월8일 어버이날, 아버님을 멀리 보내 드리는 친구를 보러 광주 장례식장에 갔다왔다. 연신 졸면서 다녀온 그길, 어제의 컨디션 난조가 오늘 까지 이어진다. 조금은 여유로웠으면 하는 마음에 엘피(LP) 한 장 들고 하구둑 건너로 고고씽.. 이런날 마눌은 꼭 짜증스러워 한다. 하긴 어제 오늘, 그리고 금욜.. 2010. 5. 10.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