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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661

허벌난 아침이었던 어제. 살아오면서 남들과 섞이며 책임을 지는 일을 별로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일하고 내가 책임지는 상황들 속에서 살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내가 최선을 다하면 결과야 어떻든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았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입때껏 혼자서 일하고 혼자서 책임지고... 그러다 보니 크게 남.. 2010. 2. 23.
중국 연태에서 찾아온 손님들 연태에서 찾아온 소호네 가족은 소호돌때 보고 한 5년쯤 만인가? 소호가 이제는 아가씨가 되어버렸다. 왕복비행기삯이 20만원 정도밖에 되지않는데도 한번도 연태를 가보지 못했다. 맨날 간다고 간다고 약속만 해 놓았는데 소호네 가족이 먼저 날 찾아왔다. 만난기념으로 수채화물감을 사줬더니 벌써 .. 2010. 2. 20.
서울가시내들의 군산나들이 행사를 한다고 하니 설겆이를 하겠다고 달려오더니만 은파에서 폼만 내고 사진을 찍었단다. 이 미인들을 어찌할꼬 ? 2010. 2. 8.
AC8 일주일에 한번 목요일 아침시간에 갈증을 채우러 부지런을 떤다. 40분쯤 차로 달리면 도착하는 원대평생교육원에서 시, 수필창작수업을 듣는다, 요번에 동인지도 출판했고 내 시 3편도 올라왔다. 재미있다. 내가쓴 글들이 활자화 된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설레이는 일인가? 난 아마 영원한 아마추어 글.. 2010. 1. 28.
폼나는 허영기의 산물들... 그 동안 나의 수집품들이 드디어 제 자릴 찾아가고 있습니다. 채울길 없는 허영심이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한때 주체할 수 없는 어떤 것 때문에 거의 쇼핑중독이라 할 만큼 뭔가를 사야만 했을때 이것들이 순간순간의 쾌락으로 그나마 풀 수 있었던 것들입니다. 어찌생각하면 내 드러내놓고 살 수 없.. 2010. 1. 26.
오랫만에 비오는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생활의 잔잔한 기쁨이 차분히 내리는 빗물처럼 스며듭니다. 오랫만에 맛보는 차분함도 좋고 좋은 음악을 들으며 오늘의 삶을 시작하는 이 순간순간들이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이때가 아니면 안되겠다 시작한 일도 이제 한달이 지났습니다. 손익을 계산하기 이전에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 201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