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戀書시리즈 - 독후감

2. 아티스트 웨이(Artist's way)- 줄리아 카메론지음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09. 8. 29.

 

 

 

 

"내안의 창조성을 깨우는 12주간의 여행"이라는 부제를 달고 시작한 이책은 얼마나 달콤하게 지금 이시점에서 나에게 다가왔는지...

내 안에  예술적인 창조성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인식의  변환을 위해   책내용의 한구절처럼"우주의 동시성"의 원리에 의해

이 책은 나에게 성큼성큼 걸어왔나보다.

이 책은 우리들 모두에게있어 창조하려는 의지는 인간이 물려받은 유전자이자 잠재력의 일부라는 전제하에서 시작해

자신의 내부에 어딘가에서 억눌려있는 창조성을 회복시키기위한 우리의 자세와 그에 따른 실천방안을 직접실행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즉 이책은  첫째, 예술가에 관한 부정적인 신화를 벗겨내는데 도움을 준다. 둘째, 사람들이 자기 안의 창조성를 발견하고 다가가며 창조성을 보다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도와준다. 셋째, 사람들에게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자신의 인생행로에서 마주치는 장애요인들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사람들이 자기욕망과 꿈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서 그런 꿈과 욕망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고 할까.

 

더불어 예술은 지성이 아니라 영혼의 활동이며  우리는 자기자신보다 훨씬 더 큰 힘과 에너지와 연관되어 있어 서로 성스러운 상화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들 모두가 창조적 집단을 형성하고 그 동료집단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거울노릇을 하면 창조적으로 장애를 헤쳐나가면서 공통의 목표로 결합되기를 소망한다. 이책을 가이드이자 텍스트로 삼아 누구든지 모여서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피력하기도 한다.

 

참 신기하게 오랫동안 난 내안에 있는 "알 수 없는 힘-열정"이 있음을 인식해 왔다.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들여다 보고 또 사색해 보아왔지만 삶의 일상성에 혹은 자신의 게으름에 어쩌면 이 책에서 지적했던 것처럼 내 내부의 적에 의해 썩은 물처럼 그렇게 내안 깊숙이 가라않혀 왔는지 모르겠다.

내 자신에 대한 자아실현의 강력한 욕구에 추진력을 달아줄 "운명처럼 다가온" 이 책에서 많은 용기를 얻는다. 또한 이 작가의 소망처럼 예술가의 길 송이를 만들어  서로를 존중하며  격려하며 봉사할수 있는 창조성 프로그램을 참여해 보고 싶다는 바램을 가져보기도 한다. 어디 같이 시작해볼 동료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