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2000원짜리 치료사" 란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일기를 씀으로써 이루어지는 심리치료효과를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나는 거의 30년 동안 동일한 치료사에게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치료사는 하루의 24시간 언제라도 내가 이용할 수 있으며,
30년동안 새벽3시에도 나의 결혼식에도
언제어디서나 불러 낼 수 있었다.
나는 이 치료사에게 무슨이야기든 다 할 수 있다.
나의 가장 악한 어두운 면에 대해서,
나의 가장 기괴한 상상에 대해서,
나의 가장 소중한 꿈에 대해서 조용하게 들어준다.
이 모든 이야기를 내가 원하는 어떤방식으로든 이야기 할 수 있다.
바로 2000원 짜리 스프링 노트에..."
* 이 저널 여행을 통해
1) 당신 안의 작가를 발견하고,
2) 당신의 삶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미래를 위해 기록을 남기고,
3) 자신의 여러 다른 모습을 알아가고,
4) 관계를 치유하고,
5) 잠재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마음속에 내장된 정보에 접근,
6) 당신의 초의식-집단 무의식이나 상위자아의 정보에 접근,
7) 당신의 꿈을 탐구하고,
8)삶의 상징체계를 인지하고 당신의 직관을 발전시키며,
9) 창조력 개발하고,
10) 당신의 삶의 사이클, 패턴, 경향을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
* 그 방법론으로
1) 저널을 쓸 때마다 날짜를 기록하라.
2) 당신이 쓴 것을 보관하라.
3) 빨리 쓰고 글씨걱정을 하지 말라.
4) 쓰기를 시작하라, 계속 써라,
5) 가능한 한 빨리 완전한 진실을 말하라.
6) 당신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라.
7) 자연스럽게 써라.
고 충고한다
*이 책을 통해 저널을 통한 확실한 심리치료효과와 그 방법론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까지 확실히 나열해 놓았기 때문에 책을 보는 초보자라도 구성만 잘 할 수있다면
저널을 통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에 당장 응용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
나 자신도 저널을 통한 내 자신의 심리치유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
오늘도 이 세상 누군가는 치유되지 못한 상처로 인해
이성을 잃고 방황하다가
결국 또 다른 삼자에게 다른 상처를 안기는 불행한 영혼들이 얼마나 많은가 !
수많은 상담과 치료가 이뤄어짐에도 세상은 여전히 상처받은 영혼들의 아우성으로 혼란스럽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저널치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가치료능력을 가질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체계화 된다면 좀더 밝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