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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패션중독을 치료하는 법-영화`토니 타키타니`리뷰 S#1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시간 개인적으로 하루키를 좋아한다. 그러나 광적이진 않다. 깔끔하게 마장된 도시 속 호텔의 갓 세척해 부랴부랴 끼워놓은 베겟향기가 그의 글에선 풍겨난다. <상실의 시대>를 비롯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양을 쫒는 모험><태엽감는 새><... 2009. 10. 1.
단상 - 핵 분열의 파고속에서 1Q84를 읽었다. 며칠을 하루키가 조작하는 세계에서 로봇처럼 혹은 강시처럼 그렇게 헤멧다. 좀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난 소설책을 사는 걸 주저한다, 도서관에서 주로 빌려 보는 타입 한번 읽고나면 흔적없이 내 머리속에서 가슴속에서 밀물처럼 사라지는 이야기들 소설가들에게는 쬐께 미안하기는 하.. 2009. 9. 30.
무라카미 하루키 -1Q84 [문화]무라카미 하루키에 왜 열광하나 경향신문 | 2009-09-25 10:13:25 ㆍ<1Q84> 출간 2주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센스있는 문장과 소설 주인공 매력 강점 '세계인을 사로잡은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힘은 무엇일까.' 7년 만에 선보인 신작 장편소설 <1Q84>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일본 무라카미 하루.. 2009. 9. 30.
단상 - 나는 무엇에 분노하는가 ? 나는 무엇에 분노하는가 ? 치졸하기 그지없는 내 내면의 들킴 타인의 은밀한 내면을 절대 엿보지 마라 여이설화처럼 현명한 당신은 타인의 내면을 보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발설의 유혹이 시작되며 그 고통을 인내치 못해 결국 그대 스스로의 무게에 힘겨워하리라 나는 늘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배.. 2009. 9. 28.
강허달림 강허달림 / 미안해요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겠죠" 무슨 의미인지??....... 차갑게 식어버린 말 끝에 단단히 굳어버린 몸짓에..... 환하게 웃음짓던 얼굴 쉬임없이 울리던 심장소리 행복이라는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 이었던 듯 애써 감추며 모르는척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 저리.. 2009. 9. 27.
단상 - 오춘기의 질풍노도 자박 자박 내리는 빗소리가 유난히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내리는 비의 색깔에 따라 가지 가지의 심상이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내가 비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 정신이 더 명료해지기 때문인것 같다. 정신이 더 또렸해져서 나를 들여다 볼수 있어서 좋다. 나이 사십이면 불혹하고 오십이면 지천명한.. 2009.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