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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331

아론 벡의 인간의 인지 오류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과목: 철학상담이론과 실제인지적 오류란 인간관계를 하는 동안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건의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흔히 범하게 되는 논리적 잘못을 뜻한다. 사람은 인지적인 오류를 통해서 사건의 의미를 과장하거나 왜곡함으로써 부정적인 사고를 초래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데, 이러한 인지적 오류의 개념은 미국의 정신 심리학자였던 아론 벡에 의해 발표되었다.  인지치료의 대가인 아론 벡 (Aaron T.Beck 1921년~2021년)은 예일대학 의과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정신의학 교수 및 대학 인지치료 센타의 소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인간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연구로 우울과 불안에 관한 영향력 있는 이론이나.. 2024. 5. 17.
살다보니 뜻하지 않은 행운이!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자랑질> 살다 보니 가끔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오기도 한다. 얼마 전, 학교에서성적 장학금을 준다는소식을 들었는데 또 부처님 오신 날에관음사 도천 스님으로부터만학도를 위한거액의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해군산대에 처음으로“불동이들”이라는불교동아리가 창립되었다. 불교철학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창립 멤버가 되었는데꾸준한 참석에 대한 믿음으로장학금을 받다니, 헐, 처음엔 어리둥절했고,다음엔 기뻤고그리고 부끄러웠다. 불자도 아니지만열심히 공부하라는 격려라 여겨수령했지만,    행사후,고마운 마음으로함께 했던 귀여운 사람들과맛있는 점심!!!           나머지 사진들은5월 13일연등 행렬!!! #장학금#연등행렬#부처님오신날#불동이들#국립.. 2024. 5. 17.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인정욕구'에 대해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과목: 영화와 철학  주제: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인정욕구에 대해  과목 ‘영화와 철학’ 세 번째 영화로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이자, 꿈의 무대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을 감상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린 소년 바넘은 상류층 가정의 딸, 채리티를 알고 지냈는데 어느 날 양복쟁이 아버지를 따라, 채리티의 집을 방문했다가 예절 교육을 받는 채리티를 웃기게 된다. 그것을 이유로 바넘은 채리티의 아버지로부터 뺨을 맞고 쫓겨나지만 둘은 사랑을 키우며 결혼하려고 한다. 채리티의 아버지는 채리티가 바넘의 가난에 질려서 다시 돌아올 거라는 악담을 하지만.. 2024. 5. 16.
현실주의자 한비자의 생애와 사상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중국의 전국 말기 혼란의 시대에시대의 변화를 인정하고 새로운 대응 방식을 모색하고자 노력한 현실주의자 한비자, 도덕보다 법을 우위에 두며공자의 仁이든묵자의 兼愛든사랑의 원리는 인간의 현실적인모습을 직시하지 못한 이상주의적이고낭만주의적인 정치 이념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인간은 손해를 피하고이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믿어상벌의 체계를 가진법치주의 국가를 꿈꾸던, 전국 시대의 핏빛 혼란을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절대 군주론을 주장하지만 그의 본심은 민중의 이익을도모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시대의 고민을자신의 목숨과 바꿨던철학자의 아우라 속에 깃든그 간절함이 오늘은짙어가는 초록과 함께아른거린다.  한비자의 생애와 사상 1. 한비.. 2024. 5. 15.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모임 후기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2024년 5월 13일 저녁 7시,군산대 독서 모임 ‘필담’의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도서는㈜인플엔셜에서 펴낸비카스 샤, 지음임경은 옮김『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이었다. 바쁜 5월인지라아쉽게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오히려 심도 있는 토론이 되었다. 돌아가며 이 책을 읽은 소감을 말했는데,정체성, 문화, 리더쉽, 기업가 정신, 차별, 갈등, 민주주의 등현대를 살고 있는 동시대의 사람들이 사유를 반복해야 할주제들로 이루어져 특히 개인주의에 기대고 살아가고 있는젊은이들은 한 번쯤 읽기를 권하지만한편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뤘기 때문에 깊이감은 부족했다는,이 책을 읽은 후에 책의 제목처럼 정말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될지는 여전히 의문이.. 2024. 5. 14.
순자의 사상과 맹자, 고자와의 비교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멋진 밤이다.​오늘 저녁엔난생 처음으로 연등 행렬에 다녀왔다.​신기한 경험?​집에 돌아오자마자낮에 보류한순자에 대한 자료 찾기 돌입,​이제 마치고 나니뿌듯한 심정?​오늘 하루도꽉 찬 날이었다.​나에게 순자와 맹자는 늘성악설과 성선설로 대비되었는데전국시대의 그들 이외에도성선악혼설(性善惡混說)을 주장한 철학가들도 있었고.고자처럼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을주장했던 학자들도 있었다니,​공동체가 무너진 혼란의 시대에인성론을 주창했던이들의 심정을 읽게 된다.​선과 악이라는 개념의정체성 중의 하나는늘 '변화'하는 것에 있지 않을까?​절대적인 것이 아닌,혹은 보편성을 떠난절대 객관화할 수 없는것들에 대해 생각한다.​더불어"살아 있는 것을 본성이라고 말한다(生之.. 2024.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