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들52 러브 송 포 바비롱(Love song for Bobby Long) 일요일은 일주일중에 유일하게 편안한 아침을 맞는다. 오전시간을 내 맘데로 편하게 쓸 수 있는 것도 작은 일상의 기쁨이다. 요즈음 날씨가 하 좋아서 오래동안 묵혀둔 자전거를 꺼내 살랑 살랑 가을 바람을 맞으며 라이딩을 하는 기분이란!!! 은파의 아침바람을 가르려 현관을 나왔더니 .. 2010. 10. 24. 이렇게 멋진날 쇼팽에 빠져보실까요? 카페숨에 가끔씩 들르시는 단골 여사님들이 계시다. 어느날은 가곡을 어느날은 쇼팽을 듣고 싶으시단다., 난 개인적으로 쇼팽의 곡들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너무 달콤하달까? 그러나 가끔씩 그런 달콤함에 빠져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날을 위해 쇼팽의 CD몇장과 얼마전에 쇼팽.. 2010. 10. 17. 레스피로 추석연휴라 그런지, 하루종일 한가한 하루였다. 밤손님도 없고 일찍 카페숨을 파해버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채 2분도 안되는 거리건만 차의 시동을 걸고 창문을 내리는 순간, 으흐 ! 바람, 바람이 날 마구마구 달리게 한다. 9월의 서늘한 밤바람에 홀려 시커먼 바다를 끼고 딱 차한잔.. 2010. 9. 19. [스크랩] franco simone - respiro (휴식) 출처 : 아름다운사람들의살아가는이야기글쓴이 : 아름다운사람들의살아가는이야기 원글보기메모 : 2010. 9. 19. 러브 오브 시베리아(The Barber of Siberia, 1998) 벌써 몇개월째 카페숨에 갇혀있다. 터질것같기도 하다. 바람을 한껏 안고 내 좋아하는 Chet Baker를 벗삼아 굽이 굽이 골짜기들을 돌아돌아... 이런 상상을 한다, 시베리아의 자작나무숲의 노란빛 물결이 새삼 몹시도 보고 싶어 어젯밤 '러브 오브 시베리아'란 영화를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 2010. 9. 12. 방자전 토요일 오후 서둘러 영화한프로 땡기기로 했다. 여러 평(?)이 그런 관계로 친구를 불러서 가긴 그렇고... 같이 근무하는 사무실 동료랑 같이 가기로 했다. 영화 메니아 모임 이라고나 할까? 단둘이기는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편하지 않으면서도 간간이 석여있는 해학이 좋았고 아마도 그러했을법.. 2010. 6. 7.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