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129 무슨 복에? 노동의 피로를 덜어줄 주말을 기다리는 날들이 기대되는 즈음... 1500원짜리 편의점 커피에도 나의 소확행은 충분한 나날들... “사과꽃보러 가지 않을래?” 늦은 오후에 출발한 짧은 여행도 이렇게 환상적일 수 있지요. 벚꽃이 질 무렵이면 김제 사과나무 갤러리에서 만개한 사과꽃에 취.. 2019. 4. 28. 익어가는 가을을...2 1년에 한 번, 이번 가을엔 자라섬 재페에 가기로 했는데, 그만 아쉽게... 대신 그녀들과 가을 나들이... 가까운 봉선지로... 봉선지의 가을 한 자리에 살며시 스며들다... 오늘 탄생작 중 하나는 내가 수렴키로... 다음 번 여행에선 내 손에도 붓이 들려 있기를... 2018. 10. 14. 익어가는 가을을... 익어가는 가을을 즐기고 있답니다. 군산 시내에서 30분 거리... 야미도, 무녀도, 장자도, 선유도... 참으로 축복받은 지역이 사는 것이 아닌가요? 물 가득 무녀도 물 빠진 무녀도 장자도 장자도에서 바라다 보이는 선유도 예쁜 친구들과 함께... 참을 수 없는 와인의 유혹, 선유도의 일몰 야미.. 2018. 10. 14. 여름, 끝 여행 어찌어찌, 8월 말, 1박 2일의 짧은 여행, 천리포 수목원을 거쳐, 간월암, 한용운 생가, 신동엽 문학관, 김홍신 문학관 등등... 천리포 수목원 내 멀리 간월암, 여행의 중심부였던, 김..작가님 한용운 생가 숙소에서 보이는 무창포 바다 신동엽 문학관내 동행했던 예비 작가들... 논산 김홍신 .. 2018. 9. 16. "네가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더라도, 내가 더 이상 글을 쓰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우린 우린거야. 맞지야?“ "저 애는 오늘도 비싸게 군다." 벼르던 노을을 보러 갔더니만 구름에 가려 이마만 보여주는 석양이 좀 얄미웠던 날이었다. 날씨 탓이었을까? 인적 드문 해변엔 갯내마저 걷어낸 바람이 상쾌했다. "이만하면 책임감 있는 인생이라 할 수 있지 않니?“ "충분해.“ 동의를 구하고 싶은 물음에 .. 2018. 6. 18. 유홍준 교수와 함께 했던 백제 문화 유산 답사 사진 2016. 6. 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