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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들

고객맞춤식단의 일례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0. 8. 5.

나는 오늘 기분짱이다.

2주전부터 고객님의 맟춤상예약이 있었다.

이렇게 저렇게 음식메뉴를 변경하며 총 6분이 9만원상을 예약하셨다.

 

기분이 설레인다.

내가 마치 파티의 주인공인양...

상상의 나래를 펴며

그 시간을 기다린다.

 

 

 

 

 

 

 

 

 

 

 

 

 

 

 

 

 

 

 

메뉴는 월남쌈과

연어롤 

 

 

 

해물누룽지탕과 랏나탈레

새싹 날치알비빔밥과

그리고 샐러드까지...

내 상차림에 내가 반해

코코넛밀크 빙수 서비스까지 가고 말았다.

마음 설레이며 맞았던 하루

마치 내가 주인공인양

설레발을 떨었더니

피곤하였던지

그만 꼬박

손님상 옆에서

졸고 말았네....

 

난 이런

하루가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