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서적 학습을 위한 5가지 역량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사회 정서 학습 2강

 

정서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란 자신의 기분을 조절하고 사고능력을 저해하는 걱정을 통제하는 능력, 목표에 동기를 부여하고 좌절에 직면하여 이를 이겨내는 능력, 충동을 억제하고 만족을 지연시키는 능력, 공감하고 기대하는 능력,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생산적이고 정중한 선택 능력이다.

 

정서지능 능력은 교육을 통해 학습할 수 있고 개발될 수 있다.

 

웰빙존(The Zone of Wellbeing)

우리의 몸과 마음이 가장 선호하는 상태가 웰빙존이다. 정서적으로 안정적이며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분노나 두려움을 느끼는 흥분상태와 소진되거나 의욕상실에 빠져서 못 헤어나올 수 있다. 즉 웰빙존을 벗어난 것이다.

 

과거의 불편함이 떠오를 때, 압박감이 시달릴 때는 긴장이 지속되며 흥분상태에 들어가고 이 상태는 오케이 상태에서 이탈해 흥분상태인 하이존에 갇히게 된다.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서 감정이 분노하거나 불안의 상태로 자책하고 인과 관계를 따지다 타인에게 원망을 하게 되며 소진에 이르는데 이것은 무기력으로 연결되어 우울감에 빠진다. 특히 끊임없이 자신을 재촉해 자기 강박으로 인한 신체적인 번아웃 상태에 이른다. 이것은 웰빙존에서 벗어나는 상태에서 다시 웰빙존으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이 곧 정신 회복력이다. 각자가 학습을 통해서 배양하는데 교육의 역할이 이것에 이르도록 이끈다.

 

즉 웰빙존에 이르기 위해 우리는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 Emotional Learning)을 통해 훈련할 수 있는데 이 사회 정서 학습이란 자신의 정서를 인식하고 조절하며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고 긍정적인 대인 관계를 형성하며 책임있는 의사 결정을 내리고 직면하고 있는 어떤 상황에 생산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식, 태도, 기술을 획득하는 학습법이다.

 

사회 정서적 학습을 위한 5가지 역량은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이 SEL에 설명된 지식 태도 및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 기술’, ‘책임있는 의사 결정’의 5가지 영역에서 역량이 있거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첫 번째 ‘자기 인식 역량’이란 학생이 감정과 생각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며 감정과 생각이 행동에 미치는 역향력이며 자기 인식은 학생이 자신의 장점과 한계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고 스스로를 인지하는 힘을 가진 학생들은 자신감과 효능감을 가진다.

 

두 번째는 자기 관리 역량으로 학생이 다양한 상황에서 감정 생각 및 행동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으로 자기 관리 역량에는 학생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충동을 통제하며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 포함되며 개인 및 학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 관리, 설정 및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을 포괄한다.

 

세 번째로 ‘사회적 인식역량’은 학생이 다른 시각이나 다른 사람의 관점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한다. 이를 배양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관점 취하기, 다른 사람의 장점 알아보기, 공감과 연민 보여주기,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기, 이해와 감사 표현하기, 부당한 규범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규범 확인하기, 상황별 요구 및 기회 인식하기, 조직과 시스템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 이해하기를 진행한다. 따라서 이런 역량을 가진 학생들은 가족과 학교, 그리고 지역 사회 지원 및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알 수 있다.

 

넷째로 ‘관계기술 역량’은 학생이 다양한 개인 및 그룹과 건강하고 보람있는 관계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능력이다. 이를 배양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긍정적인 관계 형성하기, 문화역량 입증하기, 팀워크 및 협업 문제 해결하기 실습, 건설적으로 갈등 해결하기, 부당한 사회적 압력에 저항하기, 그룹 내 리더십 발휘하기, 필요할 때 지원 및 지원 요청 또는 제공하기, 타인의 권리 옹호하기를 진행한다. 관계 기술 역량을 가진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듣는 방밥을 알고 명확하게 의사 소통할 수 있으며 부적절한 사회적 압력에 저항하면서 협력적으로 갈등을 극복할 수 있다. 특히 이들은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책임 있는 의사 결정 역량’이란 학생이 자신의 개인적 행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건설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를 배양하기 위해 호기심과 열린 마음을 보여주기, 정보, 자료, 사실 분석 후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방법 학습하기, 개인 및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 파악,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예측하고 평가하기, 비판적 사고능력이 학교 안팎에서 얼마나 유용한지 깨닫기, 개인 가족, 공동체의 안녕을 증진하는 역할 성찰하기, 공동체 및 제도적 영향력 평가하기 등을 진행한다. 이 역량이 배양되면 윤리적 기준과 사회적 규범 그리고 안전을 고려할 줄 알며, 현실적인 평가를 존중할 수 있다. 따라서 책임감 있는 의사 결정 역량을 보이는 학생들은 자신의 행복 및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존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