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년 프로젝트!
민음사판 밤을 채우는 감각들을 시작으로 마음산책판 메리 올리버의 서쪽 바람과 천개의 아침은 영문만, 오늘 완성한 기러기의 142편의 시까지, 필사를 완성하고 나니 뭔가 자신감이 생긴다.
내 서가를 뒤적이며 그동안 눈으로만 보았던, 어느 것은 반도 채 읽지 않았던, 가장 최근에 산 시집들을 꺼내 무지막지한 필사를 계획한다.
1. 두이노의 비가/라이너 마리아 릴케/손재준 옮김/열린책들
2. 악의 꽃/샤를 보들레르/이효숙 옮김/더스토리
3. 로버트 브라우닝 시선/로버트 브라우닝/윤명옥 옮김/지식을만드는지식
4.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울라브 하우게/임선기 번역/봄날의책
5. 지옥에서 보낸 한철/아르튀르 랭보/김현 옮김, 황현산 해설/민음사
6. 나는 잠깐 설웁다/허은실/문학동네
7. 어두워진다는 것/나희덕/창비
8. 날개 환상통/김혜순/문학과지성사
9.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진은영/문학과지성사
10. 슬픔이 없는 십오 초/심보선/문학과지성사
총 10권의 시집을 2023년 12월 말까지 필사하기로, 오늘은 충분히, 피곤해. 내일부터
이 시집들의 필사를 끝내기까지는 절대 새로운 시집을 구매하지 말 것을, 10권의 시집 필사를 완성한 후 새롭게 구매하는 시집은 무조건 필사하기.
참으로 무모한 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과연 나는 완수할 수 있을까, 어깨 통증이 수반되는 육체적인 괴로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
메리 올리버님의 기러기를 완성했으니, 가능할거야,
우선 진은영의 시집으로 시작할까?
42편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나는 분홍빛 설렘으로 반짝이는 너희들을 사랑할 거야, 기다려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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