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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들

솜땀 만들기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3. 4. 12.

영화 그린파파야 향기가 생각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그린 파파야로 만든 솜땀요리

 

솜땀은 일종의 그린 파파야 샐러드

 

오랫만에 외국인이 솜땀을 특별 주문했다.

거금 5,500원에 파파야 하나를 사서

솜땀을 만들어,

반은 주문자에게

나머지 반은 내 몫으로

거의 일년도 넘게 만에 솜땀을 먹어봤다.

 

안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진정 모르리...

 

우선 그린파파야를 무를 채썰듯 그렇게 채를 썬다.

 

절구통에 깐마늘 몇톨

삐끼누(태국고추, 없으면 청량고추)

땅콩 구운것

방울 토마토 몇 알

 채썬 파파야를 넣고

방망이로 마구 쿵쿵 찧는다.

그위에 오이, 당근과 피쉬소스, 설탕약간, 라임즙을 넣어 버무리면 끝.

 

 

 

이런 모양이 되는데

이것을 덜어 요로코롬 양배추에 싸먹거나

 

 

 

센렉(소면보다 더 가는 쌀국수)을 삶아 살포시 솜땀위에

 

 

 

 

성질 급하면 마구마구 비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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