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 사부작
가을이 오고 있지요?
수업을 마치고
메오메오에서 뚝딱 쌀국수 한 사발,
월명 공원으로 산책
이렇게 빨리
가을이 오다니,
성긴 햇살이
숲 가장자리를 관통하여
음영이 이루는 곳에
가히 예술이 꽃피었죠.
뭐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 자체가
어느 것 하나
예술이지 않은 것은 없지만
오늘은 특히
빛과 그늘의 조화
여름과 가을의 뒤섞임,
혼자 걷는 길도
아름다웠던 하루
'군산과 주변 엿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2년 8월 6일 토요일 군산 내항 (0) | 2022.08.07 |
|---|---|
| 옥구향교와 베롱나무 (0) | 2022.07.31 |
| 내 고향의 명소 - 옥구향교 (0) | 2020.09.20 |
| 충남 장항 송림 해변 (0) | 2020.08.12 |
| 군산 비응 마파지길 산책 (0) | 2020.07.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