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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307

동양 사상 입문 중간고사 대비 요약본 -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시리즈 26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시리즈 26 동양 사상 입문 중간고사 대비를 위해 4일에 걸쳐 만든 요약본이다. 이 과목이 이렇게 어려웠다니, 중어중문학과로 3년 동안(우리 때는 계열별 모집이라, 전공은 2학년 때부터) 공부했음에도 동양 철학, 혹은 사상의 용어들이 낯설기만 한데 이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우들은 이 낯선 용어들을 어떻게 소화하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요약은 했지만 또 어떻게 암기해야 하나, 첩첩산중, 동양 사상 입문이라는 과목이 현재 수강하는 7과목 중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면, 나의 인지 능력의 부족이란 말인가,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게 다가오는 것들, 지식을 주워 담아 지혜를 구하고자 하는 나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기를, 1. - 중국 철학의 의미 중국에서.. 2023. 4. 20.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시리즈 25 - 만학도의 고민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시리즈 25 일요일 아침의 한가로움을 틈타 수다 삼매경! 주중에는 학교 다니느라 바쁜 나를 위해 아침상을 차리는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상쇄시키려 토요일 일요일만은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려 한다. 때론 도시락을 싸들고 청암산으로 월명산으로, 오늘은 신시도와 무녀도 장자도를 계획했는데! 남편 덕분에 내 일상이 평안하니까, 어떤 의무감도 있어야 하므로, 시험 준비에 마음은 바쁘지만 최소한의 도리로서 시간을 나누는 영리한 아내, ㅎㅎ 어젠 친정 식구들과 저녁밥을 먹고 난 후 은파에 있는 르락에서 한 숨 돌리는데 나는 아이스크림을 남편은 호기 있게 커피를 마시더니만,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다 이른 아침에야 겨우 잠이 들었다. 이 아름다운 현상 .. 2023. 4. 16.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시리즈 24 - 나의 적성 탐색 검사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시리즈 24 나의 적성 탐색 검사 비전 있는 대학 생활이라는 수업이 있답니다. 어제 갑자기 적성탐색검사 결과지를 받았어요. “교수님, 전 이런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데요.” “아마 뭔지 모르고 클릭 하셨을 걸요.” 생각해보니 에니어 그램 검사시 적성 탐색 검사도 함께 받았을 것으로 짐작 되었어요. 여하튼 결과지를 받아보고 웃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이 나이에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도 없고 소소한 삶 이대로 아마도 이승의 소풍을 마감하겠지만 들여다보니 또 무시할 수만 없는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제 기질을 엿보게 되었어요. 1. 특히 나의 진로 유형으로는 희망직업유형(검사전) ; I, A, S 전체유형(검사후) : A, S, E 전체점수(백분율) .. 2023. 4. 15.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시리즈 23 - 중간 고사 대비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시리즈 23 나의 성적 목표는 All A+ 이다. 그러나 자신이 없다. 최선의 노력만 할 뿐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이 불안과 초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영화와 정신 분석 시험 대비: 1차 수시 평가를 4월 17(월) 수업 시간에 실시합니다. 시험 범위는 학기 시작 후 4월 13일까지 다룬 교재, 부교재, 영화입니다. 1. 프로이트: 『예술, 문학, 정신 분석』 중 "작가와 몽상" 2. 정신분석 사전 중 "충족체험" 3.프로이트: “정신 분석에 대하여” 1강 4.영화 5. 작품 1)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왕』 2) 셰익스피어 『햄릿』, (수시 평가를 대비하여 정리 중) 교재: 프로이트의 중 “작가와 몽상” A) 문학 창작자.. 2023. 4. 13.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시리즈 22 - 실패담 쓰기 며칠 전에 나의 성공담 중 하나를 썼으니, 오늘은 나의 실패담 중 하나를 쓰고 싶어졌어요. 과제가 아니므로, 개요 쓰기 없이 그저 생각대로 쓰는 맛을 즐겨 볼까요? 처음 방콕에 도착했을 때 언어 때문에 상당히 고생했죠. 현지 소식을 알아야 하는데 도무지 알 길도 없어 용감하게 Bangkok Post지를 샀어요. 헤드 라인도 읽지 못했죠. 국립 대학을 4년이나 다녔는데 신문의 헤드 라인 조차 읽지 못하는 제가 참 한심했어요. 그때 영어가 삶의 무기가 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았죠. 일하는 틈틈이 일본어와 태국어는 물론이고 현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영어 학원을 다녔어요. 패턴식 공부이기에 쉽게 실력이 늘지 않았어요. 귀국 후, 당시 전문 투어 에스코트였던 동창생에게 조언을 구했죠. 영어 공부를 해야겠는.. 2023. 4. 13.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시리즈 21 도시락 싸기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시리즈 21 도시락 싸기 이른 아침 햇살이 창으로 스며들어 그림자를 이루다 수줍은 듯 물러나더니 또 금새 도둑 고양이처럼 숨어드는 시간, 창밖으론 키 큰 소나무가 인사하듯 가지를 흔들고 그것에 화답하겠다는 듯 헤일리 로렌의 Nature Boy가 공간을 휘돕니다. There was a boy 한 소년이 있었어요. A very strange enchanted boy. 아주 이상한 마법에 걸린 것은 소년이었지요. They say he traveled very far, very farOver land and sea, 사람들은 그가 산 넘고 바다 건너 아주 멀리 여행을 했다고 해요. A little shy and sad of eye But very wise.. 202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