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129 4월 13일의 1박 2일 - 日常茶飯事 61 탄 늘어지게 한참을 자고 났더니 부시럭 부시럭 구시렁 구시렁 잠결에 들리는 소리가 참으로 다정하다. 나는 또 한 달을 이 순간의 기운으로 내 마음을 데우고 살아야 하는구나 생각하니 잠시 훅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제발 혼자서만 며칠이라도 살아보는 게 소원이라.. 2013. 4. 16. 경남 하동 중기마을 선녀님댁의 꽃소식 2013. 3. 12. 봄나들이 - 日常茶飯事 52 탄 가게를 시작한 지 3년 동안 일 년 365일을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 왔다. 딱히 바쁜 것도 고단한 것도 아니었지만 늘 몸과 마음은 가게를 떠나지 못했다. 2013년도부터는 적어도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나를 위한 투자를 하기로 맘먹고 지리산행복학교에 입학해 시문학 반과 야외활동 반에 등록.. 2013. 3. 12. 지리산 행복학교 outdoor반 노숙벙개 후기 토요일 한시반 대장님이 운영하시는 하동의 일 지르다노펜션에 도착해 남해를 바라다보니 죽여 줍디다. ㅋㅋㅋ 아웃도어반 취지에 맞게 우선 텐트 설치 방법부터 수업이 시작되었고. 첫번째 텐트설치 임무완수 후 꼬꼬님의 망치과자와 그리미님의 월병을 간식으로 잡숫고. 드디어 고기.. 2013. 1. 21. 해찰하는 즐거움 사드락 사드락 똑 똑 똑... 가실 빗줄기는 여립니다. 가실바람이 이끄는 데로 떠난 여행이 엊그제였는데 오늘은 가실비를 따라 또 그자리를 찾아갔습니다. 돌고 돌아 해변길을 찾아 쭈^^욱 느리게 느리게 ... 월하성에서 만난 풍경들입니다. 멀리 보이는 올망 졸망 섬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 2012. 9. 16. 2012년 6월 17일 칠갑산을 오르다. 6월 17일 일요일 마음 편하게 칠갑산 산행에 나섰다. 구불길 카페 회원들이랑 번개산행이었다. 가보고 싶었던 칠갑산 천장호 흔들다리... 7,8년 전 고요한 천장호 주변이 넘 좋아서 한참을 머물던 추억이 있었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관광지로 변해 그 좋았던 고즈넉함이 사라졌다. 칠갑산이 .. 2012. 6. 22.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