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주변 엿보기78 반영들.../월명호수공원에서 2012. 12. 17. 은파戀歌 / 2012년 12월 17일 아침 10시경의 은파 2012. 12. 17. 군산 문화 창작공간 '여인숙' 에서 비오는 오후, 잠깐 군산을 처음 찾으신 어느 분을 동국사 입구에 내려주고 군산의 문화창작 공간 '여인숙'에 들렀다. 마침 이송선선생님의 작품 전시회가 있길래 마구 마구 즐겁게 사진을 찍었다. 내가 나를 찍는 쑥수러움은 이미 내것이 아니다. 요즈음은 내가 나를 찍는 작업의 즐거움에.. 2012. 12. 3. 은파를 낚는 사람들... 밥한끼 같이 먹자는 정다운 말에 선뜻 따라나선 길, 푸짐한 매운탕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10월 햇빛이 넘치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은파 산책길에 만난 풍경들, 시간을 낚는 사람들이 그곳에 있어 따뜻한 그림이 되어 있는 오후, 건너다 보이는 풍경들에 마음을 주면 쓰린 이야기들도 .. 2012. 10. 28. 銀波戀歌 밤새 안녕하셨는가, 은파님 내 하두 지랄 같은 마음을 끌며 자네에게 와 보았네. 그래 자네는 내가 어떤 심경으로 그렇게 수없이 자네에게 들락거리든 언제나 묵묵히 그래, 지 꼴데로 나를 바라다 봐 주는 군 그려. 언제부턴가 내가 자네를 찾을 때 마다 내가 자네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 2012. 10. 23. 은파戀歌 오늘 아침 은파를 걸으며 나 자신에게 물었다. "왜케 銀波를 좋아해?" "맘결 따라 그냥 흐르는 걸, 뭘 물어?" 퉁명스레 대답을 한다. 그래, 그냥 맘결따라 흐르는데로 그렇게 살면 색깔이 입혀지겠지, 설혹 무채색이라도 좋아. "넌, 그냥 내 쉼터야, 날 쉬게 하는 곳... 내가 찾고 싶으면 언제.. 2012. 9. 29.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