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은파를 걸으며 나 자신에게 물었다.
"왜케 銀波를 좋아해?"
"맘결 따라 그냥 흐르는 걸, 뭘 물어?"
퉁명스레 대답을 한다.
그래, 그냥 맘결따라 흐르는데로 그렇게 살면 색깔이 입혀지겠지,
설혹 무채색이라도 좋아.
"넌, 그냥 내 쉼터야, 날 쉬게 하는 곳...
내가 찾고 싶으면 언제나 무심한 채 날 맞아주는 곳, 사람!!!
2012년 9월 29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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