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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주변 엿보기78

2012년 9월 10일 월명산 식구들... 2012. 9. 12.
은파 호수공원에서의 가을맞이 아침 일찍 도시락 주문이 있어 서둘러 출근했다. 적은 수량이래서 마음은 한가했다. 이 참에 오랫만에 나도 덤으로 피크닉 도시락이나 싸서 그녀들을 초청할까? 도시락을 준비하는 마음이 벌써 은파 호숫가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 나, 도시락 주문있어서 여분으로 더 만들어 우리 두시이.. 2012. 9. 6.
느리게 느리게 바람따라 나선 길... "9월도 저녁이면 바람은 이분쉼표로 분다" 라고 노래한 어느 시인의 싯구가 생각난다.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숨죽은 햇살은 여전히 뜨겁지만 선선한 가을 바람이 살랑 살랑 꼬리를 치며 유혹한다. 어젯밤 부터인가? 이 바람의 유혹에 끌려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을 따라 오.. 2012. 9. 5.
이런 횡재가 - 선셋장항페스티벌 어제는 '공감' 독서모임이 있었고 유난히 바쁜 토요일을 보냈거든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나 자신에게 상을 주기위해 늦으막히 일어나 친구에게 전화를 했지요. "오랫만에 송림해수욕장 바람쐬러 가지 않을려?" 마침 산행을 나섰다하더니 그래도 내 유혹을 물리치기 힘들었는지 .. 2012. 7. 15.
부안 마실길 도보 오랫동안 부안 마실길 도보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구불길 카페회원들과의 동행이 이루어졌다. 비오는날의 도보라...걱정반, 기대반... 바닷가든 호숫가든 정박되어져 있는 어선들을 보면 여지 없이 셔터를 누루지 않을 수 없다. 왠지 삶의 애틋함이 보인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해변길.. 2012. 6. 30.
이영춘 가옥 군산을 여행의 목적지로 계획한 그녀에게 개정에 있는 이영춘 가옥을 보여주고 싶었다. 한 낮의 뜨거움에 사방의 고요함이 무겁게 내려지고 있는 시간... 질곡많은 역사의 순간들을 견디며 여전히 건재하고 있는 이곳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을 듯 하고 그 이야기를 어떻게 읽어내릴까 .. 2012.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