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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들

여유로운 주말입니다. ^)^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0. 9. 4.

"카페 숨"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고 있는지 벌써 며칠째...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노라니 정신은 맑아지는 듯 하나 육체가 고달프네요.

 

안녕하세요.

"숨"에 새로운 식구가 된 "김성철" 입니다.

바람꽃님 께서는 지인이나 친구분들한테 항상 과찬의 소개를 해 주시는데

내내 부끄럽고 황송한 마음이네요.

 

일주일 내내 초짜가 행여 실수나 하지 않을까 노심초사에 긴장하고 있노라니

항상 피곤에 절어 있었는데

모처럼 여유롭고 평안한 주말 입니다.

주변은 조용하고,

홀에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한켠에는 사장님이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시고....

 

주인의 입장으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점심 시간이지만은

그래도 적막과 여유가 있으니 참 좋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질도 할 수 있구요... ^)^

 

여행과 산행, 음악...

뭐 이런것들로 한 동안 한량중에 한량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사회의 모든것들을 청산하고

"카페 숨"에 입문하여 하산하게 될 때 까지 "읍참마속" "와신상담"...(어울리는 말들일까?) ㅎㅎㅎ

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정착해야겠죠?

 

블로그에 식구분들,

그리고 카페 숨을 찾아주시는 모든분들께 맛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항상 긴장하며 노력하겠습니다.

많은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기대 하겠습니다.

 

조만간 또 태풍이 온다는데 무탈없이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숨에 오기전에 마지막으로 찾았던 지리산의 시원한 풍광입니다.

언젠가는 내 다시 찾으리라 손꼽아 기다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