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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창작들

영원한 봄 가제본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26. 6. 25.

 

 

영원한 봄의 가제본이 나왔다.

후원을 받아 출간 예정인 책이라

무척 신경이 쓰였다.

이리저리 마음을 기울였더니

기대만큼 책 표지며

내지 편집이 성공적이었다.

이제 7월 말에 인쇄에 들어가면

8월 초순이면

완성본이 나올 예정이다.

 

『영원한 봄』은

일제강점기 군산을 배경으로,

실존 인물

이영춘 박사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장편소설이다.

 

식민지 시대의

폭력과 수탈 속에서도

사람을 살리고자 했던

한 의사의 헌신,

그리고 그 곁에서

시대를 온몸으로 버텨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군산의 골목과 갯바람 속에

촘촘히 새겨졌다.

 

봄은 끝없이 오고,

사람은 끝없이 살아남는다.

그 질긴 생명의 이야기가

이제 독자의 손에 닿을 준비를 마쳤다.

 

개인적으로 가장 바라는 것이 있다면,

군산의 독자들이

이 책을 많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영춘 박사는

먼 역사 속 인물이 아니다.

 

바로 이 땅,

군산에서 살았고,

군산의 사람들을 위해

온 생애를 바쳤다.

그런 인물이

우리 곁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군산에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이 소설이

그 자부심의 작은 씨앗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군산은

단지 근대 건축물이 남아 있는

도시가 아니다.

그 건물들 사이사이에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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