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내재적, 외재적 강점과 약점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동서양의 내재적, 외재적 강점과 약점
동서양의 문화와 사회는 오랜 역사와 발전 과정을 통해 독특한 내재적, 외재적 강점과 약점을 형성해 왔는데 이러한 특성들은 종종 비교되며, 각 문화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동서양의 주요 강점과 약점을 내재적(문화, 가치관, 사회 구조)과 외재적(경제, 기술, 국제 관계) 관점에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먼저 동양의 내재적 강점은 가족과 공동체의 조화를 중시하며 사회적 안정과 상호 협력을 촉진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유리한데 이는 전통적인 유교 사상에서의 도덕적 규범과 사회적 질서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강력한 윤리적 기준과 도덕적 교육을 제공하며 인내와 절제를 중요시 하여 장기적인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며 공동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회복 탄력성이 증가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범신록적 사고관을 가지고 진리를 추구할 때 진리를 자기 안에서 찾는 내적 지향성을 가진다. 그러나 약점으로는 가족주의 즉 생활 세계의 집단화로 인해 혈연, 지연, 학연등을 중심으로 보수적 성격을 가지며 공동체 중심의 가치관으로 인해 개인의 창의성과 자유 제한하기 때문에 때때로 개인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제한할 수 있고 유교 사상에서 비롯된 위계질서는 종종 권위주의적 사회 구조를 형성하며, 이는 사회적 혁신과 변화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 되며 전통과 관습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여 급격한 변화나 혁신에 대해 저항하는 경우가 많다. 

동양의 외재적으로는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우수한 인재 양성에 기여했는데 특히 유교 교육을 통한 도덕 정치를 강조함으로써 예치, 인정, 자연과의 조화를 내세우며 생태적 경제, 순환 경제를 꿈꾼다. 이러한 동양 문화의 약점으로는 일본, 중국 등 일부 동양 국가들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 문제로 인한 경제 성장과 사회 복지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고 일명 텃세가 강화되면서 제왕적 통치나 왕정을 부르는 전제주의나 동아시아 지역 내의 영토 분쟁이나 정치적 갈등 같은 집단주의, 국가주의, 민족주의가 부활해 지역 안정과 국제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양의 내재적 강점으로는 서양 문화는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중시하며, 이는 혁신과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개인주의와 창의성을 낳았으며 모험적이고 진취적인 외향성으로 과학적 사고와 철학적 탐구를 중시하여 인류의 지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서양의 민주주의 체제는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며, 사회적 정의와 평등을 추구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달에 기여해 왔으나 내재적 약점으로는 종교나 이념에 따른 관념적 집단화로 인한 서양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정치적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지나친 개인주의의 강조는 개인의 사회적 고립과 공동체 의식의 약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과도한 인간 중심주의로 인해 소비주의와 물질주의가 지나쳐 환경 파괴와 사회적 불평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서양 문화의 외재적 강점으로는 서양 국가들은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서 글로벌 경제 리더십을 유지하고 첨단 기술과 연구 개발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고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안보와 질서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한편 종교적 이념적 도그마에 빠져 나찌즘이나 파시즘과 같은 전체주의의 형태로 외부 약탈(제국주의, 식민주의)을 정당화했으며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 문제가 존재하며, 이는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고 높은 산업화와 소비주의로 인한 환경 파괴와 인간 소외 현상과 인기에 부합하려는 포퓰리즘은 서양 국가들이 직면한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이 동서양은 각각의 강점과 약점을 지니고 있으며, 서로 다른 배경과 발전 과정을 통해 독특한 문화와 사회 구조를 형성해 왔는데 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국제적 협력과 발전에 중요한 요소가 됨은 물론 현재 네트워크 중심의 생활을 통해 문화 공동체로 형성된 상호 연결 방식은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전 지구인이 하나가 되는 이시점에서는 위의 동서양의 강점과 약점을 융합하며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해 새로운 차원의 미래를 도모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책임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