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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40회 팽팽문화제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24. 3. 28.

 

 

 

 

 

새만금개발과 미군기지의 확장으로

한 마을이 사라졌다.

 

그 마을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들은 물론이고

동식물 또한

어딘가로 자신의 서식지를 옮겨야 했는데

여기 수령 600년이 넘는 팽나무

한 그루가 남아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붙들고 있다.

 

 

 

 

 

 

 

 

매달 세 번째 토요일

오후 3시경에 열리는 '팽팽문화제'

600년이 넘게 하제마을을 지키고 있었고

이제 사람들은 이 나무를 지키기 위해 모인다.

 

시를 읽고,

노래를 부르며

주변 버려진 땅에 감자를 심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토요일 23일은

팽팽문화제’ 40회째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팽팽문화제

#군산하제마을

#군산미군기지

#새만금개발

#우리땅지키기

#수령600년의팽나무지키기

#lettersfroma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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