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주일에 두 번 영화를 본다.
때론 세 번씩,
하나는
이가령감독님을 모시고
독립영화를 주로 감상하는
동네문화카페를 통해
이제 이 프로그램은
6월 6일 “파벨만스”라는 영화의
마지막 시간이 남겨져 있고
아마 7월 10일 이후에
23년 2기 프로그램이
다시 운영될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설렌다,
마치 대학 신입생들이
미팅을 기다리는 것처럼
어떤 영화들이 나를 기다릴까?
또 다른 하나는
군산문화도시센터의 동네시네마 프로그램이다.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고
또 선택된 영화들이
한결같이 좋다.
6월 프로그램 중
아쉽게도
두 번 볼 수 있는
2일 영화는
서울 여행 때문에 건너뛸 수밖에 없지만
6월 7일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
심하게 기대된다.
바로 직전,
“이니셰린의 밴시”를 통해
화면의 웅장함과 멋진 걸게와
스토리의 재미를
충분히 느꼈기 때문이다.
6월 영화 프로그램 어느 것 하나
설렘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풍성한 영화의 향연에,
숟가락 얻으실 분들,
그대들의 행운을
놓치질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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