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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눈팅만 하고 온 전주 국제 영화제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23. 4. 30.

남편과 함께 가는 게 아니었어,

 

일주일에 두 번 영화를 본다,

때론 3,

 

동네문화카페와 군산 문화도시센타 동네 시네마 프로그램으로,

그리고 때때로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유튜브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라는 단어만 들어도 설레는데,

그 유명한 다르덴 형제의 영화

토리와 로키타를 봤다는 지인의 자랑에

부러움 반, 질투 반,

 

가고는 싶고,

이제 함께 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남편과 시간을 보내야 하니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남편을 끌고

분위기만이라도 즐겨보자 나섰다.

 

남편을 꼬셔

올란도, 나의 정치적 자서전 예매를 서둘렀지만

매진,

눈으로만 영화의 거리를 살폈다.

 

그나마

건진 것은,

굿즈 샵에서

J Magazine

 

영화제가 끝나기 전,

한 두 편이라도 볼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