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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Charlie Haden 쿼텟 West와 Metropole Orkest Strings 의 연주 'My Love and I'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7. 4. 30.

더블 베이스 연주자 찰리 헤이든,

그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나는 경건해진다.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음악에 대한 열정과 그가 보인 열린 행동들, 그를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언제나 경외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음악인으로서의 그의 연주는 언제나 나에게는 옳다. 비록 현란한 테크닉을 보여주는 연주가 아니지만, 그 묵직함과 성실성과 진지함이 좋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고, 그것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태도들은  존경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가 자신 만의 음악세계를 주장하지 않고 세계 곳곳의 여러 색깔의 연주자들과 콜라보를 도모하면서 확장하고, 더불어 깊이를 더해갔던 태도는 또한 내 인생을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위대한 이들의 공통점은 늘 자신의 인생을 추구하는데 서슴없지만, 한 중심에 자신의 삶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면서도 언제나 밖을 향한 시선에 게으르지않고 통합하며 산다는 것이다.



In Memoriam - Charlie Haden - YouTube
http://me2.do/5tV08HT8



In Memoriam - Charlie HadenCharlie Haden, one of the great bass players of jazz history, died on Friday July 11 at his home in Los Angeles after a long illness. Honouring his musical l...www.youtube.com


In Memoriam - Charlie Haden
곡명: 'My Love and I'
Metropole Orkest Strings (conducted by Vince Mendoza) 과 함께 연주하는 Charlie Haden Quartet West
2010년 Rotterdam (NL), De Doelen,에서 녹음 됨.


헤이든의 쿼텟 West
베이스 Charles Haden
색소폰 Ernie Watts,
피아노 Alan Broadbent,
드럼 Larance Marable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타고 등장하는 피아노의 정교한 음은 인트로로써 긴장감을 주지만 어니 왓츠의 색소폰의 등장에 순간적으로 긴장을 놓을 수밖에 없다. 색소폰의 멜로디 라인은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와 드럼과 베이스의 리듬 위에서 한없이 느긋해진다. 마치 초여름 햇빛 속에 누워 잠깐 오수를 즐겨도 되지 않나요? 속삭이는 듯하다. 오늘 같은 날 딱 듣기에 좋은 곡. 혼의 소리가 물러난 자리에 들어선 영롱한 피아노 솔로 아카시아 향기가 묻어있는 산들바람처럼 주변을 선회한다. 대화라도 하는 것일까, 다시 등장하는 혼은 그야말로 좀 더 강력하게 그의 존재를 부각시키지만, 귀엽기 짝이 없다. 헐 이건 헤이든의 베이스 솔로다. 무게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경쾌하면서도 느긋하다. 이제 쿼텟은 자신의 색깔데로 하모니를 이루며 엔딩을 맞지만, 색소폰의 소리는 공중을 선회하며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다. 마치 헤이든은 갔지만 그의 연주와 그의 정신은 영원히 우리의 삶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처럼.

In Memoriam. 고인의 기념으로(묘비 또는 사망자의 전기의 머리에).


다음 사전에서)
찰리 헤이든(Charles Edward Haden)(1937년 8월 6일 - 2014년 7월 11일)은 색소포니스트 Ornette Coleman과의 오랜 협연으로 유명한 재즈 더블베이시스트이다.
헤이든은 미국 미주리주에서 태어나, 가끔 라디오에 출연해 컨트리 음악이나 미국 민요를 연주하곤 할만큼 음악적인 가정에서 자라났다. 헤이든은 두살 때 이미 전문적인 가수로 데뷔를 했고, 14살에 가벼운 소아마비를 앓을 때까지 계속 가족과 함께 노래를 했다. 소아마비는 그의 목 근육과 성대에 상처를 남겨 그 결과로 헤이든은 노래를 부르면서 음 높이를 조절할 수 없게 되었다. 소아마비를 앓기 몇 년 전 헤이든은 재즈에 흥미를 보여 형의 더블 베이스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보컬 대신 베이스 연주자가 되었고, 1950년대 중반에 LA로 자리를 옮겨 피아니스트 Hampton Hawes나 색소포니스트 Art pepper와 협연하는등, 빠른 속도로 전문 연주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헤이든은 50년대 후반과 60년대에 앨범 ‘The Shape of Jazz To Come(앞으로 다가올 재즈의 모양)’으로 정점을 이룬 오넷 콜맨과의 실험적인 공연을 함께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 앨범은 당시 많은 비평적인 찬사와 비판을 받았었다. 헤이든은 하모로딕(오넷 콜맨이 그 당시 새로 주창했던 재즈 음악의 이론) 스타일의 연주가 처음에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그냥 묵묵히 콜맨의 진행을 따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가 공연 때 스스로만의 연주를 시작할만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은 그 후의 일이다.
오넷 콜맨과의 협연 말고도 헤이든은 Keith Jarret의 트리오에 속해 있었으며 Paul Motian과 Dewey Redman과 함께 “American Quartet”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Old and New Dreams’라는 그룹에 참가했다.
그는 1970년대에 Carla Bley에 의해 대규모로 편성된 Liberation Music Orchestra(LMO)를 이끌었다. 그들의 음악은 매우 실험적이었고, 재즈와 정치적 음악활동의 영역을 동시에 개척하는 참신한 시도였다. 스페인 내전을 주제로 다룬 LMO의 첫 앨범을 비롯하여 일반적인 재즈 스탠다드로는 여겨지지 않는, 색다른 주제를 가진 장르의 음악을 개척하는 것은 그의 Quartet West와 함께 찰리 헤이든 음악의 중요한 특징이 되었다.
1987년에 결성된 찰리 헤이든의 쿼텟 웨스트는 색소폰의 Ernie Watts, 피아노의 Alan Broadbent, 드럼의 Larance Marable로 구성 되었다. 이 그룹은 Broadbent의 푸릇푸릇하고 현악을 동원하기도 하는 로맨틱한 편곡과 많은 어워드의 수상자로 인기를 얻었다. 헤이든은 프로듀서 Hank Jones와, 그룹의 동료들과 함께 ‘American Hymns’에서의 미국 전통 음악, ‘Always Say Goodbye’에서의 필름 누아르 음악, ‘Nocturne’에서와 같은 쿠바 전통 음악등의 발견을 통해 새로운 종료의 영가를 개척하였다.
1997년 후반에 그는 기타리스트Pat Metheny와 함께, 그들이 미주리에서 겪었던 유년 시절에 영향을 받았던 음악들, 그들이 ‘미국적인 음악’이라 부르는 음악들을 재발견 했다. 이 협연은 그들의 앨범 ‘Beyond the Missouri Skies (Short Stories)’와 그들이 함께한 세계 순회 공연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찰리 헤이든은 그의 특징인 시적인 베이스 연주와 함께, 현재 가장 존경받는 재즈 베이스 연주자이자 재즈 작곡가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의 딸인 Petra와 Rachel은 That Dog이라는 그룹에 속해있었던 뮤지션이며, Petra는 현재 That Dog을 나와 인디 락 그룹인 The Decemberists에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