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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 tea

커피의 바디감&향에대해서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09. 12. 13.

커피의 맛 & 향 이란 ?



바디(Body) 감 ?

커피에서 바디 감이라고들 하는데, 바디 감은 커피의 무게감 이라고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입 천장 뒷 부분의 바로 아래에 있는 혀에 커피가 닿고 이 위치에서 커피가 머물러 고여 있는 듯 하다고 해야 하나요 ? 이 때 느끼는 커피의 무게 감을 느낀다고 하여 바디 감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커피의 바디 감의 범주는 두터운 맛, 엷은 맛 그리고 무거운 맛으로 나누어 지는데 이러한 맛의 범위는 커피에 있는 지방성분의 결과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커피의 점성(점도)는 커피 조리 시, 단백질과 섬유질로부터 나옵니다. 높은 무게감을 갖는 커피는 중간 정도의 다크 로스팅 된 것으로 보다 엷게 로스팅 한 커피보다 많이 나타지만, 반대로 신 맛은 덜 하게 됩니다.



Acidity 이란 ?

보통 한국에서는 신 맛이라고 하는데, 커피 맛의 중요한 평가 기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과일에서 나오는 산의 맛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건조한 맛과 입안이 얼얼할 정도의 산 맛이 표현되며 Wet-Procced 된 케냐(Kenyan)산의 커피에서 이 맛이 가장 잘 표현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산 맛(Acidity)한 맛은 건조한 맛에 가깝고 레드와인을 마실 때 혀의 뒷 부분에서 느끼는 얼얼한 맛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Dry-Porcessed 된 커피를 로스팅 하면 이상한 산 맛과 조화롭지가 않다라는 표현의 맛이 납니다. 어떻게 보면 Espresso에서 산 맛이 많이 표현 된다고하여 좋은 품질은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미국 로스터들은 아주 진한 브라운색상(검정에 가까움)으로 에스프레소를 로스팅 합니다.

너무 진한(Very Dark수준) 브라운색상의 로스팅은 커피의 향과 달콤함이 사라져 에스프레소로는 썩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맛(Flavor) 이란 ?

커피의 맛은 모든 커피의 등급을 결정하는 커핑(Cupping)시, 측정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커피의 맛을 전체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SCA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커피의 커핑 시 커피의 향을 평가하는 기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향(Aroma) 이란?

사람의 코처럼 커피 향의 농도 평가는 수분이 있는 원두에서 첫 째로 나타나 있습니다. 커피의 향을 맡게 되면 커피의 맛과 빛깔도 평가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커피의 향은 커피 조리 시에 함께 따라다니지만, 커피의 외피(겉껍질)를 벗긴 후에 가장 진한 향이 발산 됩니다.



뒷 맛(여운) 이란 ?

뒷 맛(여운)이라 함은 커피를 삼키고 나서 얻게 되는 커피의 복합적인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뒷 맛(Aftertaste)은 마시고 난 후, 자주 변화되는 커피 맛의 잔여분이 남아 있는 상태의 맛이라고 봅니다. 마실 때 마다 기록을 꼭 해두세요.

커피 맛의 성격이 상승 혹은 사라지는지 변화 하는지 잊지 않도록 꼬옥 기록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뒷 맛의 지속되는 시간은 최초 커피 향의 느낌을 목 구멍 뒷 부분에서 느끼면서 이 느낌이 사라질 때 까지의 시간 간격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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