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자꾸 손이 가는 배추와 양배추. 식재료로만 사용하기엔 너무 예쁜 이 채소들로 자연의 풋풋함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싱그러운 테이블을 연출하는 아이디어. 스타일리스트 안선미·안영미 자매가 화사한 봄날처럼 산뜻한 그린 테이블 세팅과 요리를 제안한다.
수채화처럼 말갛게 아름다운 봄날. 계절의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그린 컬러의 테이블 세팅은 어떨까. 농담과 패턴이 다른 초록빛 패브릭을 패치워크한 테이블보를 깨끗이 손질해 깔고, 꽃으로 장식하던 평범한 테이블 세팅 대신 배추와 양배추로 독특하게 장식해 완성한 신선한 테이블 세팅. 테이블에 올리는 그릇은 깔끔한 화이트 색상이면 충분하다. Menu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채소볶음밥 미니 핫도그 그리고 상큼하고 향긋한 양배추주스.
부드러운 배추 잎으로 화병을 감싼 뒤 내추럴한 매듭으로 고정해 화사하고 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연출한 센터피스. 연둣빛 컬러에 화이트 플라워가 더해져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Setting Idea 2 배추 가운데의 단단한 심지 부분만을 남기고 초대한 이의 이름을 적은 네임 태그 나무 막대를 꽂아 세팅했다. 옐로 체크 패턴의 커트러리는 전체적인 그린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평범한 화이트 리넨 냅킨을 특별하게 변신시키는 노하우. 배추 잎으로 냅킨을 말고 콜리플라워 조각이나 작은 잎을 달아 포인트를 주면 아기자기한 재미가 느껴지는 독특한 장식이 완성된다. Setting Idea 4 파티 무드를 살리는 데 촛불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을 듯. 양초의 모양과 가격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므로 경제성을 고려해 심플한 하얀 초에 약간의 장식과 아이디어를 더해보자. 색이 진한 양배추 겉잎을 둘러주어 독특하게 연출했다.
재료 양배추 50g, 바나나 1/2개, 키위 1개, 물 1/2컵, 꿀 약간 만들기 1 양배추는 부드러운 부분을 준비해 깨끗이 손질하고 바나나와 키위는 껍질을 깐다. 2 믹서에 손질한 양배추, 바나나, 키위, 물, 꿀을 넣어 곱게 간 뒤 컵에 담아 낸다. 채소볶음밥 미니 핫도그 재료 밥 1공기, 비엔나소시지 10개, 두릅·달걀 1개씩, 빨강 파프리카·노랑 파프리카 1/6개씩, 밀가루 1컵, 빵가루 2컵, 소금 약간, 식용유 필요량 만들기 1 두릅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물기를 뺀 뒤 잘게 다진다. 2 빨강 파프리카와 노랑 파프리카는 씨와 심을 도려내 잘게 다지고 소금으로 간해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는다. 3 비엔나소시지는 뜨거운 물을 끼얹어 기름을 뺀다. 4 따뜻한 밥은 소금으로 간해 1큰술씩 손바닥에 올리고 비엔나소시지를 얹어 감싸 동그랗게 빚는다. 5 ④의 주먹밥에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힌다. 6 160℃로 달군 식용유에 ⑤를 넣어 노릇하게 튀긴 뒤 나무 막대에 꽂아 낸다. ▶스타일리스트 안선미·안영미 테이블 스타일링을 한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안선미와 이에 어울리는 메뉴를 제안한 푸드스타일리스트 안영미는 여러 방송과 지면 매체를 통해 탁월한 감각을 발휘하고 있는 자매. 부암동에서 '앤스나무 스튜디오 & 카페'를 함께 운영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제안하고 있다. ■ 스타일리스트 / 안선미·안영미(삐삐롱 스튜디오, 010-7767-0984), 김선미·노소연(어시스트)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원상희 [레이디경향] |
출처 : 전문 요리팁
글쓴이 : 레이디경향 원글보기
메모 :
'요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두부 한모면 오케이~~~뜨끈뜨끈 얼큰한 두부전골 (0) | 2009.12.10 |
---|---|
[스크랩] 개나리로 연출하는 봄날 테이블 세팅 (0) | 2009.12.10 |
[스크랩] [테이블 세팅제안]온기 가득한 Vintage Cafe Table (0) | 2009.12.10 |
[스크랩] 스타일리스트의 테이블 세팅 제안 10월의 Coffee Time (0) | 2009.12.10 |
[스크랩] 야채등심띠말이 (0) | 20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