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Be a Ddukbokki ajumma, pleaseeeeeee !!!!!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09. 11. 21.

애들과 관련돼 밥벌이를 한지도 벌써 강산이 한번쯤 변하고 또 변하려고 한다.

얄팍한 실력이지만 우려먹고 또 우려먹는 중이다.

나름 재미있다.

근데 솔직히 요즈음엔 진이 좀 빠지는 듯하다.

일상이 너무 뻔하니깐.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다.

아니 꿈을 꾼지 오래됐지만

굶어 죽을까봐 아직 엄두가 안난다.

남편이 날 책임지려 하지 않기때문에

오늘도 내일도 어김없이 목소리는 높아지고

불그락 푸르락 하루에 열두번씩 짜증도 낸다.

좋은 선생님이고 싶은데

멋진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인내하고 기다릴 줄 아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현실앞에선 와르르...

가끔씩 애들이 배고프다고 날 조른다.

떡볶이가 먹고싶단다.

마음이 동할땐

후라이팬을 든다.

간단하다.

적당한 물에 고추장을 풀고 떡과 함께 끊이다가

오뎅넣고 라면 넣고

끝이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내가 만든 떡볶이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단다.

아부다.

그런줄 알면서도 기분 짱이다.

애들이 말한다.

"선생님은요. 나중에 이걸 그만하시면 제발 떡볶이 장사 해주세요."

애들은 모른다.

나의 꿈이 '차파는 여자, 술파는 여자'라는 것 ㅎㅎㅎ

요놈들 어름없는 소리...

He is a chammalro naughty boy.

 

 카메라를 들이 댓더니 책상밑에 숨어버렸다. 제발 전 안돼요. 아직 미모를 밝히면 안돼요요요용...

  Oh, no  !!! Don't take a picture.

 

He wants to be a model.

 

 

 

 

 

I am a handsome boy. 

 

 오늘은 모처럼만에 날리부르스를 춘다. 이때다 싶게.....

참 예쁜 아이들이다.

정말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은 애들이다. 

절대 사진찍고 싶지 않탄다.

다음에 몰래 찍을끼라. 이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