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산행의 여파로 피곤이 채 가시지도 않고 생각도 많아져 잠을 설친 바람에 엣다 모르겠다 새벽 다섯시에 출근
11시까지 8인분 도시락 주문이 있어 부지런 부지런 준비를 했다.
손에 익어 척척...
요번 주문 고객들은 아마 파티를 하는 모양인갑다. 안주 위주로 메뉴를 작성했는데
토마토 샐러드이다.
웬 토마토가 그리 비싼지...
토마토에 양파, 마늘 청량고추를 다져 넣고
발사믹소스, 라임쥬스, 올리브유, 케첩을 넣어 멕시칸 샐러드 형식으로..
타고에 얹혀 먹거나 또티아에 싸 먹으면 엄청 맛있는데...
닭가슴을 기름에 튀겨 캐슈넛과 야채와 함께 볶아 스윗 칠리소스를 얹혔다.
비싼 도시락주문이라서 김밥에 아보카도도 넣고 밥도 파인애플 볶음밥으로...
으아, 내일아침은 도시락 40인분, 그것도 아침 6시 까지,
오늘 밤엔 아마 밤새 도시락과 씨름해야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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