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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킴의 7집 앨범 - Misty Blue(2024년) #재즈앨범소개어젯밤오랜만에 들썩들썩시험 기간은 다가오는데마음만은 유유자적멋진 시간을 보냈다. 전북 은행 주최의“황덕호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재즈 공연”헐, 마리아 킴님이 왕림하신다는,이번에 새 앨범 발매 소식을 들으며축하 박수를 드리고 싶어참석한 자리, 작년 선셋 재즈 페스티벌에서 뵈었던수줍어하던 모습은이제 자신감 넘치는 당당 모습으로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오늘 소개할 마리아 킴의 7집 앨범Misty Blue(2024년)가 선 발매 되었다는 소식에내 일도 아닌데왜 이리 즐거운지!더불어 애플 뮤직 뮤직비디오 차트1위와멜론 재즈 핫트랙을 석권했단다.앨범은 마리아 킴의 싱글“Tight”, “Peel Me a Grape”,“You’re Mine, You” 등을 포함한다.작년 선셋 페스티벌에서 뵈.. 2024. 6. 14.
SEE Learning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1학기 철학 상담 이론과 실제라는 과목의온라인 학습을 무사히 마쳤다. 낯설었으나 인상 깊었던 수업이었다. 특히 마지막 온라인 강의에서인간들 사이에 상호 연관성과시스템적 사고의 필요성은내가 살아가면서늘 숙지하고 실천하기 위해노력해야 할 영역이었다.  “진정한 의미에서 모든 생명은 상호 연관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운명의 옷 한 벌에 묶여 피할 수 없는 상호 관계의 네트 워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서로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나 상관없이 나는 당신이 되어야 할 사람이 될 수 있을 때까지 내가 될 수 없고 당신은 내가 되어야 할 사람이 될 때까지 당신이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이 현실의 상호 관련 구조입니다.” Dr... 2024. 6. 6.
한탄, 그리고 또 결심! 나이들면서가장 큰 변화는아무래도 식습관의 변화이다. 동물권에 대한글을 읽고 난 후특히육식을 피하고되도록 채식을 하리라결심했지만결코 쉽지 않다. 어제는5시간의 연강에점심 먹을 시간이 없었다. 허기진 채로수업을 해야 하는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고구마, 당근, 오이, 방울토마토 스틱을 준비해 쉬는 시간에 살짝 섭취했는데도수업이 끝나는 네 시가 되니허기가 몰려왔다. 머리도 어질거리고기운이 빠져몸이 흐느적거렸다. 생각해 보니요즈음 먹는 것이 부실,솔직히 말한다면고기를 먹지 않은 탓이겠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팻말이 보인다, 6,000원 돼지국밥특가란다. 헐, 얼마만인가,돼지국밥이라니! 사정없이 질주하여밥상을 앞에 두었다. 탄성이 나올 만큼흥분되었던 순간, 국물까지 다 비웠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왜 먹는 것조차죄의.. 2024. 6. 6.
시대와 자신을 극복하기 위한 선택, 김시습의 『금오신화』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과목: 국문학 개론과제명: 『금오신화』를 읽고 독후감 쓰기 24년도 1학기 마지막 리포트를 끝낸 아침,이제 기말고사 준비에 매진,목표는 All A+그러나 결과는?  시대와 자신을 극복하기 위한 선택, 김시습의 『금오신화』   일반적으로 문학은 시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문학 작품은 그 시대의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탄생해 시대를 반영하고 비판한다고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고대 그리스 영웅 서사시인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의 신화와 전통, 사상, 문화적 가치, 신념, 관습 등을 표현했으며 1949년 집필 당시 기준으로 먼 미래인 1984년을 지배하는 가상의 전체주의 오세아니아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 2024. 6. 5.
2024.05.30. 군산 재즈클럽 Muddy에서의 Malo 공연 #자랑질#말로공연세상에나!이 소도시 군산에도전문 재즈 클럽이 개장한다니믿기지 않는 소식이다.군산 영화동의 재즈 클럽 Muddy한 달에, 혹은 두 달에 한 번쯤사치를 부르고 싶은유혹에 몰려서울, 전주로라이브 연주를찾아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이제 멀리 갈 필요가 없어졌다.군산 영화동의 재즈클럽Muddy가 올해 가을에 개장할 예정이다.개장에 앞서지난 목, 금요일재즈 보컬 말로의라이브 콘서트가 열렸다.앨범 녹음을 겸한콘서트였는데평소 말로의낮은 저음의 깊은 음색을 좋아했던 차라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직행,보컬 말로피아노 이명건베이스 정영준드럼 이도헌기타 황이현 헐, 내가 좋아하는 Willow weep for me를이렇게 깊게 나눈단 말이지,깜놀, 감동, 죽여줬다.https://youtu.be/Zf1eLcTY0WM?l.. 2024. 6. 4.
‘인간의 영혼’에 대한 고찰‘(호메로스에서 플라톤까지)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기말고사가 가까워졌다.이즈음에는과목마다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특히 페이지가 많은 리포트는늘 부담이다. 마감을 앞두기라도 한다면초조해 애초에 구상한 리포트를제대로 정리하지 못한다. 하여 시험공부보다리포트 작성을 먼저 끝내야마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오늘 아침,드디어 고대 서양철학 과제를 제출하고 나니다소 마음이 가볍다. 이제 딱 하나 남은 리포트‘금오신화’를 읽은 후의 독후감뿐이다. 이건 주말에 끝내기로... 이번 서양고대철학의리포트 주제로 나는  ‘인간의 영혼’에 대한 고찰‘(호메로스에서 플라톤까지)을 택했다. 짜깁기 수준에 불과하지만여하튼 끝냈다는데의의를 찾아야겠다.       ‘인간의 영혼’에 대한 고찰‘(호메로스에서 플라톤까지).. 202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