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have parties37 카페숨의 조촐한 10월 8일 음악회 10월 8일 저녁 9시 조촐한 카페숨의 "제 3회, 숨소리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색깔을 입힌 음악회를 그렸는데, 아직 나의 자신감의 부족인가, 어찌되었건 우리만의 소박한 음악회이긴 했다. 굵고 저음의 보컬을 시작으로 해서 클래식 기타의 향연까지, 그리고 뜻하지 않은 재즈피아노공연이라? 조용, 소박.. 2010. 10. 11. 테이블 셋팅의 즐거움 요즈음은 테이블셋팅을 하면서 누리는 호사를 탐닉중이다. 뭔가 새로운 것에 심취할 때마다 느끼는 흥분을 감추기 어렵다. 고객맞춤식 메뉴를 택한 고객들을 향한 마음을 테이블 셋팅으로 풀어나갈때의 황홀함을 그대들은 아는가? ㅋㅋ 아마도 중독되는 이 즐거움이 카페숨에서 누리는 호사중 하나.. 2010. 9. 22. 카페숨의 작은 음악회 벌써 9월이네요. 아침 저녁으로 이는 서늘한 바람이 9월의 서정을 느끼게 합니다. 9월이 가고 10월이 가면 내 좋아하는 11월이 오겠죠. 11월의 스산한 바람이 몹시 기다려집니다. 아마 이 가을을 잘 견디면 다가오는 11월의 바람도 쓸쓸하지만은 않을 것을 기대합니다. 누군가를 혹은 무엇인가를 기다린다.. 2010. 9. 8. '숨'에 가을 손님이 왔어요... ^)^ 태풍 "말로"의 영향인지 아니면 이제 더위가 꺾이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인지 오늘은 문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에 가을 향기가 묻어 납니다. 벌써 어느 한 켠에는 속 없는 코스모스들이 하늘거리며 피어 있겠죠? 날씨가 서늘해서 인지 이제 '숨'에서도 손님이 없는 한가한 오후 시간에 에어컨도 끄.. 2010. 9. 7. 색과 맛과 향(그녀들의)에 취한 밤 어젯밤은 꽃잎네들 정기 모임이다. 내가 저지르는 대부분의 것들에 열띤 호응을 보여주는 그녀들 앞에 난 항상 설레이는 맘으로 내 것들을 뽐내고 싶어한다. 서울 휴가가서 사온 물건들을 자랑하며 맘껏 또 한번의 끼를 부려보았다. 테이블 셋팅을 하면서 느끼는 황홀감 사실은 어설픈 폼순이의 허영.. 2010. 8. 7. 진메 꽃순이의 견진세례뒷풀이 일요일은 자고 싶을 때까지 자는 날이다. 근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7시 쯤이면 여지 없이 일어나게 된다. 과일 몇조각으로 아침을 때우고 침대에서 뒹글뒹글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잠도 안온다. 양귀님께서 전화하셨다. 오늘 진메양이 견진이 있어서 축하삼겹살 파티가 있다고... 이렇게 멋진곳에서.. 2010. 7. 14.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