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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661

나의 사랑스런 캐릭터들! 나의 사랑스런 캐릭터들!!! "오렌지 벨벳" 위 사진들은몇 개월에 걸친작업 속캐릭터들이죠. 제 새끼들,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 R.Kim이 말했어.내 정자가 괜찮아새끼를 낳아보면 어때.그래?내 난자도 그럭저럭.재밌겠어.난 멋쩍어 웃었지. 정말새끼를 낳았네데일지도 모를뜨거움으로. 뭐야?왜 이리 못생겼어?딱딱해서 정이 안 가.왜 이리 무성의하담!R.Kim은 절규했지. 뭐라고?난 최선을 다했어.그렇게 맘에 들지 않으면딴 여자에게서 키워 봐.젊고 예쁜 여자라면네 맘에 들게키울 수 있을지 모르잖아. 난 열이 올라아무 말이나 지껄였어.단지 졸라 열 받아내뱉은 말이었을 뿐진심은 아니었어. 난 생각했어.둘이 합심하면잘 키울 수 있는데실망이 너무 이른 것 아냐?노력하면 분명네 맘에 들 거야.우.. 2024. 1. 2.
2023년 나의 가장 큰 수확은? 2023년 나의 가장 큰 수확은 두 번째 대학 생활을 무사히 끝마쳤다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즐거웠다. 더불어 새롭게 도전하고 함께 배우며 마음을 나눈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고마워요! 내 인연들이여!!! 2023. 12. 30.
2023년 12월 26일 은파 호숫가를 걸으며 2023년을 정리하며 겨울 호숫가를 걷다. 오늘 23년도 첫 학년 두 번째 성적표를 받았다. 기대와 달라 실망도 했지만 내 노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다음 학기를 기다린다. 마음을 다지며 느리게 걷다 마주친 풍경들에 눈이 부시다. 나도 저처럼 빛날 수 있을까? 아직 뜨거우니 빛날 거야. 가만 묻고 스스로 대답한다. 길과 빛은 내가 만드는 것이므로. 시린 수면 위 겨울새 몇 마리가 몇 번 날갯짓하더니 마침내 날아오른다. 내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은파호수공원 #겨울새 #산책 #가볍게날다 #내가만드는길과빛 #군산대철학과 #lettersfromatraveler 2023. 12. 30.
고마운 그대에게, 고마워요, 그대! 몸과 마음을 다해 준비한 그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함께한 모든 순간들을 내 잊지 않으리요^^ 2023. 12. 25.
2023년의 크리스마스! #2023년의 크리스마스! 2023년은 나에게 좀 특별한 듯, 두 번째 대학 생활을 시작한 해이기도 했지만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 많은 것들을 주고받은 날들이었다. 물론 악연도 있었겠지만 대체로 좋은 만남이었지. 특히 난생 처음으로 크리스마스이브에 치어스를 반복하며 일도 취하지 않고 끝없는 대화를 하며 아침 7시에야 비로소 잠들 수 있었다니 얼마나 반짝반짝했던 순간들이었던지! 물론 누군가는 이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마음과 땀을 흘렸겠지만 여하튼 즐길 수 있었던 나는 행운아였다. 고마워요. 마음과 시간을 나누어주어서! 2023. 12. 25.
망상과 환상과 설렘 사이 #망상과 환상과 설렘 사이 2023년 12월 19일 기말고사 마지막 날 코딩 시험을 비롯해 줄줄이 외울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는 과목들을 앞두고 혼란스런 꿈들을 헤매다 깼다. 그중 하나 애써 기억하고 싶었던 꿈인지 혹은 내 무의식 속에 오랫동안 저장돼 있다 탈출한 꿈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오래되고 낡은 친정집을 리모델링을 한다며 뼈대만을 남긴 집 양옆으로 돌아가신 지 30년도 넘은 아버지와 아직도 소녀처럼 살고 계신 어머니가 나란히 서 계셨는데 나를 향해 뭔가 물었다.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여하튼 난 해피하게 부풀어 올랐고 나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향해 목소리를 올리며 집 대문을 양쪽으로 내서 한쪽엔 차 2대가 주차할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하도 생생해 꿈을 깬 이른 아침 입꼬리가 .. 2023.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