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부쳐^^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8월에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나의 단편집
《낮은 E현의 비상- 사라진 것들이 내게 말을 걸 때》
책 표지를 만들기 위해 ai와 씨름했다.
클로드에서 시작해
코파일럿
제미나이
서로 교차해서 프롬프터를 생성해
마치 그리기 경쟁하듯
조금씩 수정하며
디자인의 단초를 마련했다.
아마 이번 주 토요일
강사님과 씨름하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
그리고 책의 뒷표지에
이런 말을 넣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를 오래 기다린 적이 있다.
말하지 못한 채 혼자 간직한 냄새가 있다.
잊었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불현듯 되살아나는 소리가 있다.
이 열두 편의 이야기는
그런 것들에 대해 쓴 것이다.
거창한 사랑이 아니라
우물 소리처럼
낮고 규칙적인 기다림에 대해,
안개 속에서도
지워지지 않으려는
분홍빛 고집에 대해,
말하지 못하고
사라진 이들이 남긴 냄새에 대해"
쓴 것이다.
읽는 동안 당신도
오래 혼자 간직해 온
무언가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월명서가에서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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