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일 일요일 오후
내 친구 불란서 배우님!
혼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년말을 보내도
외로워하지 말자고,
고독을 누리는 것이라고
애써 생각하려 하지만...
2023년 1월 1일
산책가자는 말에
"카메라들고 커피 마시러 갈까?"
함께 나선 길,
눈부신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의 얼굴
그 위로 떠도는 구름들,
바람의 냄새도 황홀하여라,
단지 함께한 그 몇시간도,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고...
"올바른 목적에 이르는 길은
어느 구간에서든 바르지요."
다큐 인사이트에서 방영되었던
전영애교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자며
돌아오는 길은,
더 따뜻했다는...
#장자도
#무녀도
#쥐똥섬
#전영애
#내친구불란서배우님
#함께해서더좋더라
#2023년1월1일오후
#출사
#커피한잔
#lettersfroma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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