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화창한 날씨에 꽃들은 지천으로 피어 있고, 매일 다니던 그길 이지만 오늘은 더 화창하더이다.
산업도로를 따라가다
내려선 길..
전군도로
벗꽃 이쁘게 피어있고, 만발한 꽃잎사이로 화창한 하늘이
드리워 있더이다..
예전의 그길
십수년을 통근하고, 통학했던 그길이 많이도 변했지만 봄철 그 풍관은 아직 여전하더이다.
그 끝길쯤에
목천포 다리(?)가 있고 벗꽃 흐드러진 강둑길이 나오고..
작년 같으면 먹고놀자였지만 올해는 '공사중' 이라는 명패뿐
참으로 고즈녁 했어라..
들길 넘어로 보이는 봄 풍광도 이쁘더이다...
아~~!
봄 풍광보다, 꽃구경보다 아름다운 풍경이 렌즈에 비치어서 한컷..
꽃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는것은
사람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순간..
누군가 사람이 꽃보다 아릅답다고 했다지만...
저렇게 늙고 싶어랑..
아니 아픈것은 빼고...
손잡고 봄나들이 갈수 있었으면 싶어랑...
애둘러 나오는길
익산쪽 만경강변을 따라서 한바꾸 돌아본
그 길..
끝자락쯤에
꽃사과 꽃이 아름답게 뽐내고 있더이다..
그렇게 길지않은 퇴근길이 끝나갈 무렵
창가를 스치는 풍광하나..
개정면 사정리 개정 농원입구..
그렇게 한시간의 퇴근길이 마무리 되었다구요
봄날 행복하시어요.
아~~!
즐건일 한가지 더
인터넷에서 알 LP를 덤으로 받았는데
엘비스 플레슬리 PL가 2장 있었다요..ㅎㅎㅎㅋㅋ 이 행복감
오늘 시간애서
숨에 LP들으러 가봐야 것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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