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즈

Yves Robert 의 앨범 ‎– In Touch (48' de tendresse)(2002년)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7. 12. 30.



년말이자 주말
도시의 아침은
한없이 늦잠이라도 잘 것처럼
고즈넉합니다.

무슨 꿈들을 꾸고 있을까요?
하나 둘 씩 늘어나는 도시의 불빛을
넌지시 건너다보노라니
문득,
궁금해졌답니다.

나의 꿈들도
밴친들의 꿈들도
새해에는 모두 꽃으로 피어나기를
가만 기원해봅니다.

어제 인가요?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다가
늘 엔딩 멘트가 압권인 JTBC 손석희 앵커의 2017년 마지막 브리핑을 저도 반복해 봅니다.아일랜드 켈트족의 기도문이라 하네요.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항상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길…."


Yves Robert 의 앨범 ‎– In Touch (48' de tendresse)(2002년)



프랑스의 리옹이나 낸시에서 Jean-Marc Montera , Gérard Siracusa , Chris McGregor , Francois Jeanneau , Louis Sclavis , Didier Levallet , Gérard Marais , Sylvain Kassap , Steve Lacy , Michel Portal , Henri Texier , Jean-Jacques Avenel , Daunik Lazro , Siegfried Kessler , Barry Altschul , Claude Barthelemy , Daniel Humair , Joelle Leandre , Derek Bailey와 같은 음악가들과 꾸준히 협연을 해온 이브 로버트 Yves Robert(1958년 1월 17일)는 프랑스 출신의 트롬본 연주자 작곡가랍니다. 협연을 해온 음악가들의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그는 하드 밥이나 프리재즈 분야에서 활동해왔는데요.

오늘의 앨범 In Touch (48' de tendresse)(2002년)는 역시 프랑스 출신의 재즈 첼리스트인 Vincent Courtois (1968년 3월 21일 파리 출생)와 베를린에서 출생했지만 프랑스 국적의 드러머 Cyril Atef (1968년 베를린 출생 )와 트리오를 이루어 연주한 녹음입니다.

색소폰은 앙칼진 40대 초반의 여자를 연상시킨다면, 트럼펫은 40대의 고고하며 중후한 젠틀맨, 트럼본이란 악기는 50대의 중후한 안방마님 같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답니다. 웃기지요? 하지만 오늘의 트럼본 연주자 이브의 연주를 듣노라면,
이 안방마님은 다양한 색을 내면에 감추고 있었구나, 느낄 수 있었답니다. 리드미컬하게 배경을 조성해가는 드럼파트를 배경으로 무한 확장되는 혼의 소리와 그 여백에 고유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그려주는 첼로, 트리오의 인터플레이는 요거, 프리 재즈구나 라고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난해함이 흐르지요?

난해함 속에서 명징하게 드러나는 서정성과 지적 깊이, 철학적 명상을 이끄는 연주라고 하면 웃으실까요?


제 개인적인 견해는 모든 예술 작품은 감상자를 그 안으로 끌어들여 공감의 차원을 넘어 제 3, 제 4의 창작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예술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창작이라는 것이 어떤 유형적인 것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무형적인, 가령 우리의 심상에 그림을 그려내는 것 또한 포함된다고 할 수 있지요. 난해함은 난해함으로 끝나지 않고, 무엇인가 우리의 내부의 것을 끄집어내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훌륭한 작품이라 할 수가 있겠지요. 이 앨범의 전체적인 연주는 바로 이러한 모습을 가진 연주가 아니었을까요?

각자의 심상에 오늘의 앨범은 무슨 그림을 그려낼까 궁금해지는 군요...

낼 뵙겠습니다.
(참 부제로 붙은 48' de tendresse 이 단어의 뜻은 유추해보건데 48도의 부드러움인 것 같은데 무슨 뜻일까요? 혹시 아시는 분. 48도의 의미? 프랑스인들은 몇 도 몇 도의 타이틀이 많아요. 영화처럼)









Trombone – Yves Robert

Violoncello – Vincent Courtois

                                                      Drums – Cyril Atef





Yves Robert 의 앨범 ‎– In Touch (48' de tendresse)(2002년)


레이블: ECM Records ‎– ECM 1787, ECM Records ‎– 016 375-2
녹음일: 2001년 3월
발매일: 2002년 11월 4일
스타일: Contemporary Jazz, Avant-garde Jazz, Instrumental, Modern
프로듀서: Manfred Eicher


Tracklist
1 In Touch 0:57
2 Let's Lay Down 5:29
3 La Tendresse 16:44
4 In Touch Var. I 1:26
5 L'air D'y Toucher 10:48
6 Basculement Du Désir 8:59
7 L'Attente Reste 1:38
8 In Touch Var. II 2:26


Credits
Composed By – Cyril Atef (tracks: 2), Yves Robert (tracks: 1, 3 to 8)
Drums – Cyril Atef
Trombone – Yves Robert
Violoncello – Vincent Courtois



https://youtu.be/UdDHsHC6pXg









1.

이브 로버트 Yves Robert(1958년 1월 17일)는 Chamalières 에서는 태어난 트롬본 연주자 이자 프랑스 재즈 작곡가이다.

경력

그는 Vichy Conservatory에서 9년 동안 플루트와 트롬본을 공부한 후 낸시에서 농업 경제학을 연구하는 동안 음악생활에 장해를 받기도 했지만 그의 동생 가이와 함께 Dixieland 재즈를 연주하고 때로는 음악가의 삶을 살기도 했다.

1978년 리옹에서 ARFI, 1983년 마르세유에서 GRIM 에 합류하기 전까지 다양한 단계 ( 리옹의 하드 밥, 낸시의 프리 재즈 )를 통해 음악 활동을 계속했다. Jean-Marc Montera , Gérard Siracusa , Chris McGregor , Francois Jeanneau , Louis Sclavis , Didier Levallet , Gérard Marais , Sylvain Kassap , Steve Lacy , Michel Portal , Henri Texier , Jean-Jacques Avenel , Daunik Lazro , Siegfried Kessler , Barry Altschul , Claude Barthelemy , Daniel Humair , Joelle Leandre , Derek Bailey 외 다수와 같은 다른 뮤지션들, 뮤지컬 프로젝트, 교육 워크샵, 콘서트 등에 참여했다.

1988년 Bruno Chevillon 과 Aaron Scott과 함께 트리오를 시작한 후 1990년부터 Deschepper , Claude Tchamitchian , Xavier Desandre Navarre 및 Alfred Spirli 와 공동 작업 했다.



2.

Cyril Atef (1968년 베를린 출생 )는 프랑스 드러머 이자 타악기 연주자이다.

경력

그는 로스 앤젤레스의 타악기 공과 대학에서 공부한 후 보스톤 의 Berklee College of Music 에서 공부했다.

Julien Lourau , Cheb Mami , Yves Robert , Incredible Jungle Beat, Barbès National Orchestra , Brigitte Fontaine , Alain Bashung, , the Barbès National Orchestra , Brigitte Fontaine , Alain Bashung , Matthieu Chedid , Nathalie Natiembe , Bernard Lavilliers , Gnawa Njoum Experience 또는 Oshen등 여러 스타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수년 동안 Princess Erika의 파트너였다.

1999년 4월 Vincent Ségal 과 Bumcello를 설립 했다. 그 시기에 7개의 앨범을 발매해 듀오는 청중을 찾습니다. 2006 년 그는 Gotan Project의 Lunático 앨범에 참여했다.

2008 년 그는 Cong 에 합류하여 아프리카의 트랜스와 전기 그루브를 혼합한 프로젝트 CongopunQ를 구성했다. Cyril Atef와 Vincent Ségal 은 Tour tête à tête 에서 Matthieu Chedid 에 가입한 다음 Mister Mystery 에서만 Cyril에 가입한다.

Cyril Atef는 2011 년 3 월에 릴리스된 Louis Bertignac 의 앨범 Grizzly (실제로는 저)의 드러머이다. 그는 최근 베이시스트 Hilaire Penda와 가수 및 기타리스트 Piers Faccini와 함께 Fufu Machine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17 년 그는 Olivier Araste ( Lindigo 출신 )와 Fixi 의 ' Pachibaba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3.

Vincent Courtois (1968년 3월 21일 파리 출생)는 프랑스 재즈 첼리스트이다.

전기

Courtois는 Aubervilliers의 음악원에서 Erwan Fauré와 함께 그리고 나서 Roland Pidoux와 Frédéric Lodéon과 함께 클래식 첼로를 배웠다. 그는 또한 Didier Levallet과 Dominique Pifarély와 공동으로 1988년부터 Christian Escudé와 Didier Levallet ( "Swing String System")이 파리에서 밴드 렛으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1990년 자신의 데뷔 솔로 앨범 ' 첼로 뉴스 (Cello News) '를 같은 해에 발표했다.

그는 1993 년부터 Martial Solal과 듀란트에서 연주했으며 Julien Lourau는 "Pendulum Quartet", Franck Tortiller는 "Tukish Blend", 트리오는 "Zebra 3"밴드에서 연주했으며 Xavier Desandre Navarre와 연주했다. 그는 또한 Michel Petrucciani , Tony Williams , Dave Holland 와 함께 Marvelous (1994) 앨범에 기고하기도 했다.

1995년 Courtois는 François Corneloup의 Septett에서 연주한 첫 번째 솔로 콘서트를 수행하고 Louis Sclavis와 공동으로 영화 및 연극 음악을 제작했다. 그는 또한 Rabih Abou-Khalil 의 5 중주로 2 개의 앨범을 녹음했으며 1998 년에는 Pierre Favre 가 이끄는 앙상블과 Yves Robert와 함께 트리오에 참여했다. 2000년에는 세 개의 트리오 별자리가 있었는데, 2002 년에는 "Banlieues Bleues"페스티벌에서, Ellery Eskelin과 Sylvie Courvoisier와 함께 트리오에서 5 중주가 연주되었다.

2005년 Courtois는 Michele Rabbia와 Marilyn Crispell에 합류하여 바마코에서 자신의 트리오와 함께 연주했다. 그는 Henri Texiers와 함께 Bertrand Tavernier가 Holy Lola 영화에 음악을 녹음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2006년에는 Jeanne Lagt, Marc Baron 및 François Merville과 함께 새로운 4 중주를 시작했다. 2008년 그는 Ze Jam Afane과 함께 L' homme avion 앨범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