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Coltrane - Naima - YouTube
https://m.youtube.com/watch?v=QTMqes6HDqU
존 콜트레인(John William Coltrane, 1926년 9월 23일 ~ 1967년 7월 17일)은 미국의 재즈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다. 디지 길레스피의 빅밴드에서 알토 색소폰주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자니 호지스의 밴드,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에서 활동하였으나 마약복용등으로 팀을 탈퇴한다. 60년대 중반에 들어 프리재즈(Free jazz)에 심취하여 《Crescent》 《A Love Supreme》《 expressions》등의 앨범을 발표하였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햄릿에서 태어났다. 존 콜트레인은 그가 해군으로 복무하던 시절 군내 재즈밴드에서 활동하면서 처음 재즈를 시작했다. 존 콜트레인의 음악적 생애 중 가장 인상깊었던 사건은 그가 찰리 파커의 연주를 보고 난 이후이다. 이후 그는 직접 찰리파커와 함께 연주했고 이외 디지 길레스피의 사이드맨으로도 활동했다. 이후 1955년부터 1960년까지 마일즈 데이비스의 밴드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과 함께 하면서 중요한 솔로이스트로서 첫 인정을 받았다. 1960년 자신의 밴드 존 콜트레인 쿼텟을 결성하여 그 해에 곡 〈My Favorite Things〉의 녹음과 인기적 성공을 거두었다.
1962년에는 결성한 존 콜트레인 클래식 쿼텟에는 피아니스트 맥코이 타이너, 베이시스트 지미 개리슨, 드러머 엘빈 존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콜트레인의 최고의 작곡 앨범들은〈Blue Train〉(1957), 〈Giant Steps〉(1959), 〈Equinox〉(1960), 〈A Love Supreme〉(1964)과 〈Ascension〉(1965) 등을 포함한다. 〈Ascension〉앨범 녹음과 함께 그는 많은 연소 재즈 음악인들을 프리재즈로 알려진 악기 스타일에 활동하는 데 영감을 주었다. 콜트레인은 인도 음악의 영향을 반영한 첫 재즈 음악가이다.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1967년 7월 17일 뉴욕에서 간암으로 사망하였다. 그의 부인 앨리스는 저명한 재즈 피아니스트, 작곡가였으며 남편과 함께 상연하기로 알려졌다. 그들의 아들 래비는 지도력있는 재즈 색소포니스트가 되었다.
2007년 재즈 역사에 그의 명인다운 즉흥, 최고 음악적 재능과 도상적 구심성으로서 퓰리처상의 특기로 명예를 얻었다. - 위키 백과사전에서 펌글
벼룩처럼 날뛰는 하수인 여자가 말한다.
“Chet의 Almost Blue에 빠져 살아요.”
여자는 “제 맘이 온통 blue예요. 그것을 당신이 알아봐줬음 좋겠어요.” 말하고 싶은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귀찮은 벼룩을 또 보고 있을 수만 없는 고수인 남자가 말한다.
“콜트레인의 Naima 올려봐."
남자는 여자에게 과연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것일까?
트럼펫 연주를 선호하는 여자는 그야말로 자유분방하다. 거칠 것 없는 트럼펫의 울림처럼 가없는 창공을 향해 솟구쳐 올라 바람처럼 떠돈다. 그렇다고 여자가 철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철이 너무 많이 들어 여자의 몸무게는 가히 80키로를 육박한다.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여자다. 여자는 단지 자신의 한계가 보이는 삶에 도전장을 내밀며 극복하고 만끽하려할 뿐이다.
색소폰의 깊은 울림을 선호하는 남자는 밑으로, 밑으로 침잠한다. 자신의 내면을 휩쓸어 안고 대지 밑 깊숙한 곳으로 흐르는 선율을 따르다보면 남자는 그곳에서 비로소 안식을 얻는다. 남자에게 필요한 것은 삶이란 무거운 짐, 즉 낙타적인 삶을 내려놓고 곧바로 어린아이의 삶으로 진입하고 싶다. 그러나 자신의 한계를 깨달으며 극복하려 하지만 늘 현실은 만만치 않다.
여자는 남자가 답답해 미칠 것 같지만 남자를 안아 주고 싶고 남자는 철없어 보이는 여자가 귀찮으면서도 뿌리치질 못한다.
왠 아이러니?
이제 비교 감상해보자.
여자가 선호하는 Chet Baker의 Almost Blue와
남자가 선호하는 John Coltrain의 Naima
참고로 Naima는 1959년에 녹음된 비밥 스타일 연주의 극한을 보여준 앨범 Giant Stepsd의 두 번째 트랙에 있으며 이 앨범을 끝으로 콜트레인은 모달 재즈 시대로 돌입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55년 20살의 나이에 네이마(Naima)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는 주아니타 그럽스(Juanita Grubbs)를 만나 결혼식을 올렸던 콜트레인이 사랑하는 여자 Naima에게 헌정하는 재즈 발라드곡이라고나 할까?
곡을 헌정할만큼 사랑하는 여자와의 결별을 해야 했던 이유는 또 무엇이었을까? 호기심 충천...ㅎㅎㅎ
밑 링크에 클릭하면 almost blue 진입합니다.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4PKzz81m5c"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Almost Blue
Almost blue
Almost doing things we used to do
There's a girl here and she's almost you
어쩌면 우울한 것 같아
우리가 나눴던 거의 모든 것들 속
한 여자가 있고 그녀는 아마도 너야
Almost all the things that your eyes once promised with your eyes
I see in hers too
Now your eyes are red from crying
너의 눈에 약속했던 모든 것들
내게도, 네게도 보이는 지금
눈물이 가득 차 붉게 변한 너의 두 눈
Almost blue
Flirting with this disaster became me
It named me as the fool who only aimed to be
어쩌면 슬픈 것 같아
결국 장난 같던 사랑은 나를 불행에 빠드렸고
나는 바보가 되었어
고작 이런 걸 바랐던 나는 바보야
Almost blue
It's almost touching that we're almost through
There's a part of me that's always true
always
아마 우울해지겠지
우리가 서로를 통해 나눴던 많은 순간들
내 안에 진실로 남아 있어 언제나 진실로. 언제나
Almost all the things that your eyes once promised with your eyes
I see in hers too
Now your eyes are red from crying
너의 눈에 약속했던 모든 것들
내게도, 네게도 보이는 지금
눈물이 가득 차 붉게 변한 너의 두 눈
Almost you
Almost me
Almost blue
아마도 너
그리고 나
어쩌면 우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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