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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우리는 여고 동창생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2. 10. 17.

 

 

 

 

 

 

 

 

 

30여년이 지난 세월 뒤에

여고 동창생을 만났다.

 

그동안 살아온 세월이야  어쨋든

만나면

꿈많았던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아직도 사는 일에 서툴기만 한 나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미소로 소소한 일을 챙겨주는 그녀,

 

 

오늘  살짝꿍 친한 척을 해 보았더니

만개한  가을 햇살도

잠시 쉬었다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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