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이 지난 세월 뒤에
여고 동창생을 만났다.
그동안 살아온 세월이야 어쨋든
만나면
꿈많았던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아직도 사는 일에 서툴기만 한 나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미소로 소소한 일을 챙겨주는 그녀,
오늘 살짝꿍 친한 척을 해 보았더니
만개한 가을 햇살도
잠시 쉬었다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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