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꺼보다 더 맛있는 해물찜
매월 15일이면 영내 월급날 저는 해물찜 푸짐하게 해서 하루종일 일하고 올 영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8시면 오는 사람이 9시 지나고~ 10시가 되어서 오더군요
회의가 있어서 늦게 끝났다고
영내는 남편 이름이 아니라 닉네임 (영 원한 내사랑) 세 여자들 먹여 살리느라 매일 양복을 입고 다녀야 하는 몸이고
전 매일 집에서 컴퓨터나 하면서 영내 월급만 받아 먹을려니 미안하고..
모처럼 이것저것 해물사서 해 놓았더니만~
결국 10시가 넘어서 와서 해물찜을 먹었습니다...
식어도 맛 있습니다..
식당 가지 마세요...
제가 식당보다 맛있게 하는 비법을 알려 드릴께요...비법이라면 양념장이죠..ㅎ
주말이나 시댁 어른들께나,손님 접대에도 자신있게 만들어
사랑 받으세요^^
마트가서 사온 해물들..양이 좀 많은것 같아서
모두 반식만 하고 ,반은 주말에 또 해 먹을려고 씻어서 바로 얼렸어요
재료는 ..."""홍합,꽃게한마리,갑오징어1마리,새우5~8마리 ,미더덕,낙지나 주꾸미 3마리""" ,
모두 씻어서 준비를 해 놓고요
야채는....."""""양파 ¼쪽,콩나무 크게 한주먹, 대파1대,홍고추1개,마늘3개,미나리 5가닥..녹말가루 1큰술"""
요즘 홍합의 계절이래요...홍합 싸니까 시원하게 끓여서 드셔보세요~
1.... 오목하고 넓은 냄비에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놓고-->콩나물 씻어서 그 위에 깔고요
엄마같은 왕비네 친정 언니가 시골에서 빻아서 보내준 고추가루...
색이 넘 예쁘죠?
양념장을 만듭니다...
비법이라면 요 양념장 이랍니다...
양념장...간장3큰술,고춧가루 5큰술,마늘두개 다져서 넣고,생강즙1큰술,청주 1큰술,노랑설탕1큰술,
소금약간,후추가루 약간,굴소스 1큰술.참기름 반큰술
모두 넣고 저어 줍니다...
2...콩나물 위에 양념장을 올리고-->그 위에 물을 반컵을 부어요
물 많이 부우면 안 됩니다...
% ..나중에 익으면 해물과 콩나물에서 물이 나와요~
3..모든 해물을 위에 깔고서...까스불( 강)이나,(중불)로 끓입니다....
해물과 콩나물이 익으면서 물이 나옵니다...
4...금새 끓어요..물이 적어서 ...그러면 뒤적여 줍니다....두~세번 뒤적여 주면서~
대파,청고추,홍고추를 넣고 뒤적여 줍니다.....
청,홍고추 너무 매운것 쓰지 마세요...
너무 오래 익히지 마세요~
5..해물이 다 익었으면 미나리를 넣고 잽싸게 뒤적여 줍니다....
6...감자전분 녹말을 한큰술을 물에 개어서 한번에 넣지 말고 두,세번 나누어 넣으면서 뒤적여 줍니다....
수저로 국물을 떠 먹어보니 국물까지 얼큰하니 맛 있네요..
국물이 녹말물을 먹어서 조금 걸죽해 졌어요...
해물에서 물이 나와서 무척 맛이 좋아요....
접시에 담아서 맛있게 먹어요...4인 기준입니다...
오래 뒤적이지는 마세요..콩나물과 해물이 푹 익으면 별루 입니다...
콩나물 씹는맛도 있어야 하니 적당히 익히세요~
식당 가는것 보다 푸짐하고 맛도 좋고 주말에 도전들 해보시고 사랑 받으세요...
맛있는거 많은 왕비의 햇살미소 많이 사랑해 주시고~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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