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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2

지속되어야 할 ‘정의’에 관한 논의들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지속되어야 할 ‘정의’에 관한 논의들 2학년 1학기 서양 고대 철학 과목에서 가장 충격적인 문구는 플라톤의 저서 『국가』의 서론 부분에 등장해 소크라테스와 정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 칼게돈 출신의 고대 그리스 소피스트 철학가였던 트라시마코스(Thrasymachus, 기원전 459~400)의 “정의는 더 강한 자의 이익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소크라테스는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관점을 가진 반면 트라시마코스는 도덕이라는 게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고 오직 법만이 실증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소크라테스의 관점이 오류라고 지적하며 직접 양치기의 예시를 들어 소크라테스에게 열변을 토한다. "정말로 양치기와 목동들이 그들의.. 2024. 7. 22.
"모든 철학은 플라톤의 주석에 불과하다(All philosophy is a footnote to Plato)"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모든 철학은 플라톤의 주석에 불과하다(All philosophy is a footnote to Plato)"   이제 겨우 3학기라는 짧은 동안철학을 마주한 초짜 철학도, 내 앞에 펼쳐진 2,500여 년의 철학 역사에때론 전율, 때론 무력감을 느껴요. 내가 무엇을 어떻게소화해 내야 할지그 방법을 고민하다, 교수님들의 강의뿐만 아니라ai 혹은 서적들을 통해내가 접한 것들을다시 정리 재연해 보는 것으로사유의 지평을 넓혀보려 해요. 이런 방법으로 더 깊고 넓은 공부를 지속하다 보면언젠가 내 자신만의 어휘로재서술할 수 있는가능성이 있겠지요. 이런 희망 같은 것으로내 고독한 시간을채우는 것의 충만함이나를 물들이는 시간이에요. 지난 학기들을 .. 2024.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