戀書시리즈 - 독후감226 戀書 - 35 - 꿈길에서 만난 그대 지난 밤 꿈속에서 오랜만에 그대를 만났습니다. 여전히 낯선 모습이었으나 하도 오랜 만에 뵈온 것이라서 그야말로 꿈속의 꿈이었습니다. 며칠 전 꽃구경을 다녀온 직후라서 아마도 꿈길에서 우연히 그대를 뵌 것이 아닌가 혼자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꽃구경을 하면서 이런저런 사는 일.. 2012. 4. 30. 戀書 - 34 - 어떻게 하면 나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 " 한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한 장면.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독신녀의 화려한 듯 쓸쓸하고, 씁쓸한 듯 따뜻한, 영혼의 반쪽 찾기를 다룬 이 시리즈의 주인공 캐리는 새로운 연인과 행복한 생활을 하면서도 옛 애인과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다. .. 2012. 4. 23. 戀書 - 33 - 나는 낙타일까, 사자일까, 어린아이일까? 가게에서 혼자서 일하다보면 온갖 잡스런 생각에 부딪히며 가끔씩 지독한 우울에 빠지기도 한다. 그 상태를 즐기기도 하지만 우울과 대면하는 시간이 너무 깊거나, 혹은 길거나 할 땐 내 스스로 그 경계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와야만 한다. 그 방법으로써 내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것.. 2012. 4. 12. 戀書 - 32 - 부끄러운 고백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생각해보니 내 오십 평생 한 번도 제대로 된 사랑을 해 본 적이 없었나 봅니다. 본능적으로 사랑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많은 사람들에 비해 난 어쩐지 덜 떨어진 팔푼이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답니다. 나에게도 본능적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런 인연이 있었.. 2012. 4. 11. 戀書 -31 - 혼자라서 외로운가요? "혼자라서 외로운가요? 세상 모든 풀들의 잎새 하나하나마다 그 잎새를 보호하는 천사들이 있고 그 잎새를 향해 천사들은 이렇게 속삭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렴. 내가 보호해줄게.” 잎새 하나하나에도 천사들이 있는데, 우리 사람 한 명 한 명에게도 당연히 천사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 2012. 4. 11. 戀書 - 30 -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얼마 전부터 이제 슬슬 불교 쪽의 공부를 한 번 해 볼까? 그 향이라도 맡아볼까 생각 중 이었지요. 그런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몰라 고심하던 중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부터 하자 뭐 그런 생각에 혜민 스님의 “멈 추 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라는 책을 구했지요. “탁월한 선.. 2012. 4. 11.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