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맞이 준비를 하는 맘은
이상한 흥분과 설레임을 갖게한다.
이번 고객에게 보여줄 것들에 대한
기대감같은 것은
어쩜
즐길 고객보다 먼저
맞이할 고객을 향한 설레임으로 ,
그것이 이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중독되는 즐거움, 뭐 그런 것 말이다.
요즘
한통화의 예약전화에도
우리 김쌤의 고객맞이 설레임을 엿볼 수 있는 기쁨,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그 맘이 참 예쁘다.
오늘의 테이블 셋팅의 주제는 뭘까?
빨간 넵킨위에 가녀린 듯한
나팔꽃 덩쿨의 얹힌 모양을 보니
"정열위에 핀 여심"
ㅋㅋ
꿈보다 더 좋은 해몽!!!
맘을 다해 손끝의 신중함을 보이시는 김쌤,
키득 키득 카메라를 들이대도
저 엄격한 풍경속의 그림이 왜 그렇게 뿌듯할까?
제발 좀 저 피자가게 모자좀
벗겨봤으면...
멋진 어느날,
날로 날로 물이 오르고 있는 김쌤의 이 모든 고객을 향한 마음을
김쌤만의 꿈으로 피운,
그 꽃들의 향기를 따라
여행할 날이 있을 것이라는 작은 바램을
불쑥 불쑥
마음모아 빌어보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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